아누가푸드텍 전경 / 사진. 라인메쎄
세계 식품기술 전문 전시회인 ‘아누가푸드텍(Anuga FoodTec)’이 6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서울국제식품기기전’에 참가해 2027년 전시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
주최사인 라인메쎄는 이번 전시에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식품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아누가푸드텍 2027 참가와 참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부스는 킨텍스 제2전시장 7G205번에 위치한다. 라인메쎄는 이번 서울푸드를 계기로 아누가푸드텍의 국내 인지도를 확대하고, 유망 국내 기업과의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누가푸드텍은 3년 주기로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식품의 제조, 가공, 포장, 물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아우르는 전문 기술 전시회다. 특히 자동화 설비, 로보틱스, 센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제어 등 식품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는 최신 기술이 대거 소개되는 자리다.
지난 회에는 총 1,307개 사가 참가했으며, 133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의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네슬레, 펩시코, JBS, 코카콜라, 다논, 타이슨 푸즈 등 F&B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CJ제일제당,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롯데웰푸드, 농심엔지니어링 등 100여 곳이 참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아누가푸드텍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핵심 전시회로, 국내 기업들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서울푸드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기업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전시회에서 참가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탠드팩과 SR테크노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앞세워 주목받았으며, 나우시스템즈는 포장기 및 마킹기를 통해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누가푸드텍 2027 참가사 모집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참가 및 참관 관련 문의는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