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장 -(주)스윙세이버, AI와 IoT 결합한 ‘버디야' 출시
골프가이드 2020-10-13 17:31:35

 

골프장에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등장했다. 스타트업 기업인 ㈜스윙세이버(대표 백창훤)는 AI와 IoT 기술이 탑재된 골프장 통합관제 솔루션 ‘BirdieYa!(버디야)’를 출시했다. 버디야는 셀프라운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트라이앵글 씨엔씨에서 이전 받은 통신기술도 적용됐다. 버디야를 활용해 골퍼들은 안전하고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고 골프장측은 골프장 운영과 관리를 손쉽고 편하게 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글 김대진 편집국장

 

‘버디야’는 셀프라운드에 최적화된 골프장 통합관제 솔루션이다. 안전한 골프장에서 골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버디야는 안전한 골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윙세이버 최영빈 이사는 “타구사고, 잔디보호, 카트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C, S, A골프장 등은 홀 신호등 적용으로 타구사고 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 노캐디제로 운영 중인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는 카트가 위험지역이나 그린 등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 안전과 잔디보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버디야를 활용하면 골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 이사는 “라운드 때 골퍼 개인 폰을 통해 자신의 골프공앞에서 남은 거리, 핀 위치, 핀 방향, 바람 방향 등을 알 수 있고 스코어카드도 작성해 관리하고 출력할 수 있다. 셀프 코스매니지먼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AI 코치한테서 배우는 골프동작이 분석·결합된 세계 최초의 ‘내 손 안에 캐디와 레슨 프로가’ 앱 서비스를 통해 골프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디야’는 골프장 직원들이 편리한 업무개선으로 노동력이 감소되어 관리수준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또 골프장측은 통신비 없이 경기·시설·코스 등을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버디야는 고객 동선을 공유해 각 부서별(경기·영업·시설·코스·식음 등) 관리에 적용하고 펌프, 탱크, 폰드 수위, 정화조 경보, 분수 제어 등이 자율 운영됨으로써 직원업무 감소와 효율적인 물, 전기, 시설물 등의 효과적인 자원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또 통신비 없이 경기·시설·코스 등을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캐디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이 되고 수익구조도 개선된다.
스윙세이버 홍진구 실장은 “스윙세이버가 추구하는 가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의 여가를 즐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골프장 관제를 12월말까지 도입을 희망하는 골프장에 대해서는 경기관제와 시설관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Posture(포스처)’는 모바일 앱 영상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편리하게 전문가와 사용자, AI 코치와 사용자간의 자세 코칭 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함으로써 예체능 및 생활체육 실기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윙세이버는 자체 영상분석 앱(App)기술과 인공지능(AI)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자세교정 플랫폼 ‘Posture(포스처)’도 출시했다.
최 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실기교육 현장이 솔루션의 부재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몸으로 기술과 자세를 습득해야하는 예체능이나 골프 유망주들의 훈련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비대면 자세교정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포스처' 플랫폼은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클래스 관리 및 레슨결과 공유, 간편하게 촬영하고 동작을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최 이사는 또 “포스처를 통해 레슨 마켓과 AI 코치를 나만의 멘토로 이용할 수 있고 간편하고 편리하게 자세를 교정 할 수 있다. 기존 자세교정 앱의 문제점과 불편함을 해결했다.”면서 “포스처는 자세 교정이 필요한 모든 생활스포츠, 산업분야, 학교의 무용, 골프, 헬스, 요가 등의 교육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윙세이버는 최근 한국골프대학과 비대면 골프분야 실기교육과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본격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골프 아카데미 및 일반 골퍼를 대상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안드로이드 버전 베타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하고 IOS버전은 추후 런칭할 예정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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