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곰배령이나 스위스 알프스 산자락에 온 것 같아요” 리앤리컨트리클럽 이강복 대표
골프가이드 2020-08-10 10:28:16

주차장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설치 작품이 정욱장 교수의 ‘A Long Journey – Camels’다

 

이강복(67) 대표는 이른 아침 골프장을 둘러볼 때마다 그렇게 느낀다고 했다.
“공기가 달라요. 그 맛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요. 꾀꼬리 뻐꾸기 등 온갖 새소리가 다 들려요. 정말 조무락(鳥舞樂) 같다.”고 했다.
조무락이란 새들이 춤을 추는 낙원이라는 뜻이다. 옛사람들은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과 날개짓을 그렇게 표현했다.
실제 이 골프장에서 멀지 않은 가평군 북면엔 조무락골이 있다.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이 대표는 “다른 골프장도 좋지만 우리 골프장은 숲 속에 있고 청정지역이라 정말 좋다.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온몸으로 호흡한다.”면서 “눈에 알레르기 때문에 가려웠는데 이젠 다 없어졌다. 비염도 상당히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 골프장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골프장으로선 최고의 길지(吉地)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적당한 높이에 위치하고 있고 운동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에는 딱 좋다. 미세먼지도 서울에 비해 아주 적다는 것을 기상청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고객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고객만을 생각하는’ 명품골프장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고객들이 우리 골프장에 와서 마음 편하고 기분 좋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마음을 다해서 모시고 있다. 그게 우리의 소명이자 역할이다”
이 대표는 “우리 골프장을 명실상부한 명품골프장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온 정성을 쏟고 있다. 고객 한분 한분을 소중히 여기는 프로 정신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고객과 골프장도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프장에선 고객의 마음 높이를 맞추려고 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고객 입장에선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고 골프장으로선 그런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그는 “고객들이 우리 골프장에 와서 마음 편하고 기분 좋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소명이자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말 스카이 코스가 추가 개장해 레이크 코스와 하이랜드 코스까지 27홀이 됐는데 실제 라운드를 해보면 왜 코스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환근 회장님께서 고객 한분 한분이 소중하시다며 심혈을 기울여 골프장을 가꾸신다. 특히 조경과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 우리 직원 모두 회장님의 마음을 담아 명품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그것은 한마디로 고객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골프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 방역 방침이나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독과 청소 등을 특별히 신경 쓰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못가는 고객들의 마음을 다독여드리자는 뜻에서 ‘알로하! 하와이 이벤트’를 7월 20일부터 8월 16까지 하고 있다. 하와이에 여행을 온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2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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