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Taehoon 김태훈, 페어웨이 벙커에서 핀 공략하기 입자가 작은 모래에서는 발을 확실하게 모래 밑으로 묻어주어야 한다.
골프가이드 2016-04-05 09:46:52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어느 날은 골프코스에 있는 벙커라는 벙커는 다 찾아가는 날이 있다. 특히 페어웨이 벙커가 잘 풀리지 않는 날은 그린까지 가는 길이 길고도 험난하다. 모래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한 클럽을 더 잡고 스윙을 하지만 뒤땅을 심하게 쳐 공은 바로 앞에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만 치라고 해서 그것에 집중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프로들의 페어웨이 샷을 보고 있으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시작부터가 잘못돼 있는 경우가 많다. 시작을 바로 잡아보자.




★ 페어웨이 벙커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발에 있다. 프로들은 입자가 작은 모래에서 스윙을 할 때 발바닥을 견고하게 잡아주지 못해 중심을 잃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페어웨이와 마찬가지로 살짝 모래 속으로 발을 고정한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들은 페어웨이와 마찬가지로 그냥 서서 스윙을 진행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 차이 하나가 벙커에서는 스윙을 진행하는 동안 임팩트 존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 김태훈 프로처럼 발을 모래에 묻고 클럽을 조금 짧게 잡은 후 스윙을 해보자. 이 한가지만으로 페어웨이 벙커샷은 해결될 것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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