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yunsoo 김현수, 긴 파3 홀에서 하이브리드 티샷으로 그린에 적중시키기 하이브리드의 탄생은 우리에게 좀 더 쉬운 골프를 선사해줬다는 것을 상기시켜 보자.
골프가이드 2016-04-05 09:52:55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좋은 코스라는 것은 코스 레이아웃과 코스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18홀을 돌며 14개의 클럽을 골고루 사용하게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좋은 코스는 파3 홀에서 다양한 거리로 안도감과 도전정신을 고르게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아직은 긴 파3 홀을 만나면 도전정신보다 부담감이 더 심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생각은 어떨까. 그래도 이 시대의 골퍼들은 과거의 어려운 롱 아이언을 대신해 좀 더 쉬운 하이브리드 클럽을 갖고 있지 않은가.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아무래도 좀 더 좋지 않을까?


★ 하이브리드는 롱아이언보다 바운스가 넓어 클럽이 땅에 잘 박히지 않고 잘 튕겨 올라가 준다. 또한 로프트 각도가 높기 때문에 공을 더 높이 띄워 줄 수 있다. 긍정적이다.
긴 클럽을 잡았다는 생각보다 좀 더 간편한 클럽을 잡았다고 생각하자. 하이브리드를 잘 치기 위한 다른 특별한 방법은 없다. 7번 아이언을 치던 기본기를 그대로 대입하자. 그리고 공을 짧은 티위에 올려 놓는다. 쇼트 홀에서는 공을 꼭 짧은 티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쇼트 홀에서 티를 안 꽂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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