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ll 1
겨드랑이에 오른쪽 팔꿈치를 두드려주면 오른팔을 몸에 붙일 수 있다.
오버 더 톱의 원인이 되는 오른팔 문제부터 고쳐보자. 오른팔은 왼팔 밑으로, 클럽은 스윙면 위에 유지시켜 준다. 5번 아이언을 잡고, 클럽 하나는 목표선 을 따라 지면에 내려놓은 다음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사진 위). 톱까지 스윙한 다음 지면위의 클럽과 평행이 될 때까지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클럽헤드를 지면 위의 클럽에 한 두번 정도 ‘톡톡’ 두드려준다.
그런 다음 스윙을 계속하면서 볼을 부드럽게 때려주고, 몸과 클럽이 목표선 안쪽에서 균형 잡힌 피니시 자세로 이어지게 한다. 그 다음에는 실제 스윙을 해 본다. 이 연습법의 장점은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가까이 붙일 수 있기 때문에 다운스윙 때 손이 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고 목표선 안쪽으로 이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스윙의 톱 단계에서 다운스윙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 양팔이 몸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원형으로 스윙이 될 경우 오버 더 톱이 나온다. 클럽은 아웃 인 궤도로 임팩트에 접근하게 되고, 결과는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혔는지, 직각 또는 오픈이었는지에 따라 풀이나 슬라이스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오버 더 톱의 세 가지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곧고 똑바른 샷을 때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이중오류|오른팔은 위로, 오른 어깨는 바깥으로
오른쪽 사진속의 자세는 오버 더 톱에서 이어지는 다운스윙의 고전적인 동작 두 가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오른팔은 왼팔위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오른 어깨는 볼 쪽으로 회전하면서 바깥으로 빠진다. 이런 자세에서는 아웃-인으로 목표선을 가르며 볼의 바깥쪽 뒷부분을 때리게 된다.
보다시피 팔이 몸에서 멀찌 감치 빠져 있다. 바람직한 자세에서는 오른 팔꿈치가 거의 힙에 붙어 있고, 샤프트는 양팔 사이에 들어가 있다.
NO|바깥궤도가 문제를 일으킨다.
오버 더 톱 스윙이 나오면, 클럽이 목표선 바깥쪽에서 볼에 접근하게 된다. 클럽헤드의 이동방향이 목표선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곧게 날아가는 샷은 기대 할 수도 없다. 풀 샷이 나오거나 페이스가 오픈되었다면 슬라이스로 이어질 뿐이다. 오른쪽의 힘 없는 다운스윙자세를 아래쪽의 이상적인 스윙과 비교해 보자. 오른쪽에서는 클럽의 끝이 일찌감치 목표선의 왼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궤도가 빗나가버린다. 가장 핵심
적인 실수는 어깨가 이미 표적 왼쪽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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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왼쪽을 가르키고 있다. |
어깨가 오른쪽을 가르키고 있다. |
YES|다운스윙은 안쪽 궤도를 따라
정확한 다운스윙에서는 볼에 접근하는 클럽헤드의 궤도가 목표선과 상당히 일치한다. 이 자세에서는 볼의 안쪽 뒷부분을 때린 후, 손이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스윙해서 팔로스루에 도달할 때까지 목표 선을 따라 계속 움직여준다. 상체가 제대로 움직이도록 하려면, 다운스윙의 이 시점에서 클럽의 끝이 볼과 표적을 잇는 선 바로 안쪽을 가리키도록 한다. 어깨는 여전히 표적에서 약간 오른쪽에 맞춰 정렬해 있고, 오른쪽 팔꿈치는 거의 힙에 닿을 정도이다.
정확한 다운스윙에서는 볼에 접근하는 클럽헤드의 궤도가 목표선과 상당히 일치한다. 이 자세에서는 볼의 안쪽 뒷부분을 때린 후, 손이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스윙해서 팔로스루에 도달할 때까지 목표 선을 따라 계속 움직여준다. 상체가 제대로 움직이도록 하려면, 다운스윙의 이 시점에서 클럽의 끝이 볼과 표적을 잇는 선 바로 안쪽을 가리키도록 한다. 어깨는 여전히 표적에서 약간 오른쪽에 맞춰 정렬해 있고, 오른쪽 팔꿈치는 거의 힙에 닿을 정도이다.
Drill 2
훌라후프 연습법으로 스윙면을 강화한다.
훌라후프 연습법은 적절한 스윙면을 따라 백스윙과 다운스윙동작을 했을 때의 감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정상적인 그립으로 훌라후프를 잡은 팔은 백스윙에서 지면과 평행이 되었을 때의 자세를 취한다. 이제 톱까지 스윙을 하면서 훌라후프가 스윙면을 벗어나지 않게 한다. 그리고 다운스윙을 할 때처럼 손을 아래로 내릴 때 역시 스윙면을 유지한다.(왼쪽 사진) 손이 오른쪽 넓적다리 높이까지 왔을 때 멈춘다. 오른쪽 어깨가 볼 쪽으로 회전했다면, (오른쪽사진) 그리고 훌라후프가 몸 왼쪽에 닿거나 닿을 정도로 근접했다면, 톱을 넘어선 것이다. 훌라후프가 스윙면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어깨를 감싸며 움직이도록 하면서 클럽이 안쪽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을 때의 감각을 익힌다.
Drill 3
오른손으로 임팩트 미리 맛보기 연습
이 연습법은 임팩트 때의 적절한 자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왼손으로 클럽을 잡고, 백스윙 중간까지 스윙을 한 다음 샤프트를 따라 손가락을 모두 펼친 상태로 오른손을 그립에 가져다 댄다.(왼쪽 사진) 백스윙의 톱까지 스윙을 한 다음 다운스윙을 한다. 이때 그립 뒤쪽에서 오른손목이 계속 꺾어진 상태가 되게 한다. 이때 오른손목을 걷게 펴주면 감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러한 감각의 차이는 연습 때뿐만 아니라 실제 스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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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손목을 너무 일찍 릴리즈 하면 백스윙 때 구축한 갑진 파워를 모두 상실하게 된다. 임팩트 때 오른쪽 팔뚝과 손은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은 각도를 형성해야 한다. |
우선 오른손을 펼친 채로 샤프트에 댄다. |
임팩트 구간에서도 오른손목을 꺽어진 상태로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