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시 손목의 꺾임에 따른 변화 Ⅱ 백스윙 시 손목의 꺾임에 따른 변화 Ⅱ
강유진 2011-09-03 00:00:00

백스윙 시 손목의 꺾임에 따른 변화 Ⅱ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은 (Swing of Top) 백스윙의 크기나 힘의 비례에 대해 일관적이지 못하다. 또한 그에 따르는 백스윙의 진행 방향과 스윙의 최고점에서 손목 꺾임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느냐에 따른 공의 진행 방향을 설명한다.

 


한 손으로 번갈아가며 백스윙의 탑동작을 연습해보며 최고 지점에서 자신의 손바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 지를 확인해보자. 양 손바닥은 항상 45도 각도로 마주보고 있어야 하는데 만약 스트롱 그립의 소유자라면 백스윙의 탑에서 왼손 손바닥은 자신의 뒷다리 부분 바닥을, 오른손은 자신의 정면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윅 그립의 소유자로 오른손 손바닥은 자신의 머리쪽인 하늘을, 왼손 손바닥은 자신의 오른팔 어깨 쪽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스퀘어 그립에서 정상적인 45도 각도를 이루었을 때 양 손바닥은 서로 마주보고 이상적인 스윙플레인을 만들 수 있을것이다.

 

 

 

팔로스루와도 연결되는 이번 레슨은 자신의 백스윙의 많은 영향을 준다. 스트롱 그립의 소유자들은 대부분이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들이 많은데 이는 주위에서 간단한 처방으로 인해 단순하게 교정하려다 습관이 되어버린 경우다.
자신의 그립이 스트롱 그립이면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스윙의 탑은 업라이트하며 테이크어웨이가 아웃(Out)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며 소위 말하는 ‘깎아친다’라는 아마추어들의 표현 중 하나인 모든 스윙의 팔로스루가 자연스럽게 인(In)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팔로스루가 인으로 심하게 들어 갈 경우 왼팔은 하늘을 향해 일찍 굽히게 되며 공의 구질은 슬라이스의 구질이 되는 것이다. 또한 간혹 실수하는 뒷땅이 나오면 심하게는 엘보의 위험성도 따르게 되는 것이다.

 

 


플랫한 스윙, 즉 윅 그립의 소유자들은 스트롱 그립의 소유자들과 반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백스윙의 탑에서 오른손이 하늘을 보며 클럽헤드가 열리는 현상은 가장 많이 범하는 문제 중 하나로 디봇을 파내지 못하고 얇게 임팩트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로 인한 팔로스루 시에 클럽페이스가 심하게 닫히면 심한 악성 훅의 구질이 나오게 되며 릴리스 포인트를 놓치게 되면 심한 슬라이스의 구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스윙의 궤도는 인-아웃으로 쉽게 구사를 하더라도 클럽의 회전템포를 조화롭게 이루지 못할 때 공의 방향 제어는 힘들어지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는 타깃 라인과 클럽을 항상 평행이 이루어질수록 컨트롤 샷이 이로우며 그에 따라서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는 방향 또한 항상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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