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마추어들은 평지보다도 약간의 오르막 지형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스러운 상향 타격이 나와서 임팩트를 만들기도 더욱 쉽고, 높은 탄도와 스핀량이 많아져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막 상황에서 중거리 어프로치는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웨지의 로프트는 50~60도로 높아 오르막 경사를 만나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은 탄도가 나온다. 따라서 우리는 오르막 경사도를 감안해서 어떤 웨지를 선택할 것인지를 따져볼 수 있어야 하고, 또 경사에 순응해서 탄도가 높은 샷을 할 것인지와 역행해서 거리를 확보할 것인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사진 조도현 기자 장소제공 서산수 골프앤리조트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7로 6 TEL (041)689-7700
오르막 경사도를 파악하고 거리 측정하는 방법
경사도를 측정하는 나름의 방법을 마련해 놓는 것도 거리감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어깨의 기울기로 기준을 정하는 방법이다. 어깨의 기울기로 발사각을 예상할 수도 있고, 익숙해지면 기울기 만으로 거리 손실을 예상할 수도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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