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티샷의 중요성
골프가이드 2020-09-04 14:20:14

 

드라이버 티샷은 정말 중요하다.
첫 홀부터 드라이버 실수가 나오면 그 날 스윙을 전부 망칠 수도 있다. 티샷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이다. 첫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잘못하면 다음 티샷 때도 생각이 많아진다. 스윙이 잘못된 것인지, 그립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어드레스가 잘
못된 것인지 복잡해진다.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날 라운드는 쉽지 않다.
드라이버 티샷을 똑바로 하기 위한 방법과 티샷을 실수했을 때 응급처방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동작이다.
아마추어 골퍼는 티잉구역에 올라서면 불안한 경우가 있다.
떨리는 마음으로 타깃을 보고 올바르게 어드레스를 취했는지 고민이 된다. 이때 슬라이스(Slice)나 훅(Hook)이 많이 나는 골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팁이 있다.

 

 

훅이 많이 나는 골퍼들은 클럽페이스를 조금 닫아 놓고 셋업하면 좋을 것이다. 이유는 클럽페이스를 처음부터 열어놓고 셋업을 하게 되면 임팩트 때 자신도 모르게 손을 써서 스퀘어로 맞출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손목을 감아 사용하여 스윙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셋업했을 때 훅이 많이 나는 골퍼들은 클럽페이스를 열어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헤드를 조금 닫는 것이 좋다.
클럽페이스를 닫아 놓고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 때 스퀘어하게 열어서 맞는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 느낌이 훨씬 좋을 것이다.

 

 

 

필드에 나가서 스윙을 고치려고 하거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면 티샷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과감하게 클럽페이스를 살짝 닫아 놓는다. 그리고 스윙을 할 때 스퀘어하게 헤드를 열어 친다는 느낌으로 볼을 맞춘다면 볼이 오른쪽으로 가기 때문에 실수가 적어 훨씬 편안한 스윙이 될 것이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들을 보면 오히려 클럽페이스를 많이 닫아 놓는 경향이 있다.
골퍼에게 왜 그렇게 클럽헤드를 닫아 놓느냐고 물어보면 슬라이스가 나서 클럽헤드를 닫고 친다고 한다. 하지만 셋업 할 때 클럽페이스를 닫아놓고 볼을 친다면 오히려 임팩트 때 더 열어서 볼을 맞추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더 날 것이다. 그러므로 셋업을 했을 때 헤드를 너무 닫는 것은 좋지 않다.

 


셋업을 했을 때 또 중요한 것은 손의 위치다. 셋업 자세에서 손의 위치를 신경 써야한다.
셋업을 했을 때 볼이 왼쪽으로 볼이 간다고 하는 골퍼들은 샤프트를 한번 왼쪽으로 놓고 그립을 잡아보자.

 

이렇게 된다면 헤드가 열리는 느낌이 날 것이다. 이것은 셋업 준비자세부터 약간 샤프트를 왼쪽으로 둔다. 그렇게 되면 손을 잡는 위치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몸 앞에서 그립을 놓고 잡는 느낌과 그립을 왼쪽으로 두고 잡는 느낌은 굉장히 다를 것이다. 샤프트를 약간 왼쪽으로 놓고 셋업을 하게 되면 손의 느낌이 어떨까? 임팩트가 됐을 때 손이 이미 왼쪽으로 나가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을 강하게 했을 때 클럽페이스가 닫히지 않는 느낌이 생기기 때문에 셋업했을 때 완전히 왼쪽으로 손을 밀어 놓는다. 이것은 임시방편이다.
훅으로 고생을 많이 하는 골퍼들은 샤프트를 왼쪽으로 밀어 놓는다. 그렇게 된다면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닫혀 손이 안쪽에서 볼이 맞는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들은 오른쪽으로 손을 내밀면서 왼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골퍼들을 볼 것이다. 이럴 때는 아예 손을 가운데로 옮겨놓고 그립을 잡는다면 임팩트때 손이 밀려나가지 않고 약간 클럽헤드가 빨리 와서 볼을 맞추는 느낌으로 스퀘어를 맞출 수가 있다. 만약 슬라이스가 심하다면 샤프트가 가운데보다 좀 더 살짝 오른쪽에서 그립을 잡고 샷을 한다면 클럽

 

 

헤드가 닫혀서 맞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셋업 했을 때 클럽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는 느낌 또는 셋업을 했을 때 샤프트의 방향에 때라 슬라이스 또는 훅을 라운드 때 방지할 수가 있는 팁이 있다.
이는 라운드 때 갑자기 슬라이스나 훅이 나는 골퍼들을 위한 팁이지 스윙을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자!
또한 셋업을 했을 때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을 할 때 불안하니까 볼을 보지않고 클럽페이스를 보면서 뒤로 머리가 따라가는 골퍼들이 있다. 머리와 시선이 뒤로 갔다가 다시 볼을 보면서 볼을 맞추려다 보면 집중력을 잃어 버려 스퀘어를 맞추기가 어렵다. 이럴 땐 시선이 헤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볼이 가장 먼저 닿는 면을 보고 스윙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 스윙은 백스윙이 높거나 가파르지 않게 하는 것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절대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해서는 안되는 자세! 중심이 무너지거나 팔을 구부린다면 정확한 스퀘어를 맞출 수가 없을 것이다.

 

< 올바른 자세 >

 

<월간 골프가이드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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