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 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복귀 제이슨 데이, 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복귀
골프가이드 2016-03-28 14:19:22

- 4강전서 로리 맥길로이, 결승전서 루이 우스투이젠 제압, 대회 2승째

- 안병훈은 16강전 진행하다 목 부상으로 기권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데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파72·71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강전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한 홀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데이는 결승에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을 상대로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면서 우승했다.


이로써 데이는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역대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을 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3회), 제프 오길비(호주·2회)에 이어 데이가 세 번째다. 우승상금은 162만달러(약 18억9500만원).


데이는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준결승에서 맥길로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4개월 여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복귀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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