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커피는 보편화 된 음료다. 다방커피, 믹스커피로 불리던 과거를 벗어나 이제는 직접 갈아 마시는 원두의 향과 함께 프렌차이저 커피숍들이 거리 곳곳에 가득차기 시작했다. 개인커피숍들도 생기기 시작했으며 바리스타라는 직업도 생겨났다. 우리가 잘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등에 들어가는 커피의 원액을 ‘에스프레소’라고 부른다. 에스프레소는 고압, 고온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가루에 압력을 가해 추출해 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초창기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개발됐다. 에스프레소는 남부 유럽, 특히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신다. 이외의 유럽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에서는 거의 모든 카페, 커피하우스, 레스토랑 커피 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에스프레소가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이 브랜드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일컫는 ‘토니노 람보르기니(Tonino Lamborghini)’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페르치오 람보르기니의 아들인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1981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설립한 브랜드다.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기계공학 열정이 합쳐진 브랜드로서 시계, 안경, 골프클럽, 향수, 가구, 의류, 스포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한국을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는데 그 중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로스팅한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커피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을 위해 시음회도 진행했는데 뛰어난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진한 에스프레소 향을 품은 토니노 람보르기니 커피는 한국 대중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를 사랑한 커피앤디자인 이미숙 대표와 손을 잡았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를 사랑한 그녀, 이미숙
커피앤디자인 대표이자 코리아바리스타아카데미 원장인 이미숙 대표는 26년 전 원두커피를 처음 마시고 푹 빠져버려 인생을 커피와 함께 하고 있다. 신선한 커피의 맛과 향이 좋아 일을 시작하고 커피 공부를 시작했던 이 대표는 지난 1992년 커피앤디자인 회사를 설립했다.
‘커피는 디자인이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1998년 1호점 테이크아웃 직영점 ‘CUP’브랜드를 런칭하며 10호점까지 매장운영을 하며 에스프레소커피의 매력에 빠졌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해 에스프레소 고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미숙 대표는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커피학교인 T. C. F에서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T. C. F와 독점계약을 맺고 가르치는 자격을 인정받아 한국에 바리스타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지난 2010년에는 이탈리아 국가자격증 기관에서 모두 합격해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감정인 ’.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후 한국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향이어떤지 가르치며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코리아바리스타아카데미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의 품질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전문 에스프레소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국내 대형브랜드와 개인브랜드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의 베이스가 에스프레소임에도 불구하고 에스프레소의 품질은 현저히 낮다. 때문에 국내 커피숍 및 요식업 분야의 운영주와 바리스타에게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소비자의 품질만족과 커피소비의 새로운 방법과 함께 수익성과 경쟁력을 증가시키는 지식, 경험 및 모든 서비스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문의 : 커피앤디자인 02.517.4114 / 카페쇼핑몰 www.caffe.co.kr
커피앤디자인 www.coffeendesign.com
코리아바리스타아카데미 http://www.koreabaristaacademy.com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