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GTF(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 미국골프지도자연맹)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전문골프지도자양성교육기관으로 1989년 Geoff Bryant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에는 전세계 40여 개의 회원국가의 연합으로 발돋움하여 WGTF (세계골프티칭연맹)라는 이름 아래에 3만 여명이라는 골프교육전문가의 세계적인 가족모임으로 성장하여 왔다.
1996년 오흥배 초대회장에 의해 설립된 USGTF-KOREA는 한국에서도 미국과 동일한 USGTF 티칭프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 최초로 골프전문지도자 양성교육을 시작하였고, 지난 20여 년 동안 1만 여명의 정회원을 배출함으로써 명실공이 한국 최고의 골프전문지도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여왔다. USGTF-KOREA의 골프지도자양성과정은, 먼저 실기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골프실력을 가진 자를 선발한 후 이들에게 골프지도법을 포함한 체계적인 골프이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골프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실기지도능력과 이론, 나아가 교양과 인품을 가르침으로써, 배출된 회원들은 골프지도자로서만이 아니라 각종 골프산업부문에서 투어프로, 강사, 언론인, 골프해설위원, 교수 등으로 많은 부분에서 한국골프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최근 “(전)USGTF-KOREA 연맹”과 “(전)유에스지티에프 주식회사”가 미국USGTF 본부와의 분쟁이 일었고, 이에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브랜드 신임 회장이 이끄는 “(주)미국골프지도자 연맹(USGTFKOREA)으로 모든 권한과 혜택이 이관됐다.
브랜드 리 신임 회장은 체제의 “New! USGTF-KOREA”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지금까지의 업적을 계승함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WGTF 회원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의 각종 골프(산업)관련 단체와의 인적, 물적교류를 실시함으로써 한국골프산업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리 신임 회장은 “세계 골프 산업의 격동적인 성장과 더불어, 국내의 수많은 유사골프협회의 창설과 운영이라는 한국 골프 산업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새롭게 변해 가야만 하는 절실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며 ”USGTFKOREA가 한국 골프 역사를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 골프 역사를 세우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