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창립2주년기념 골프 꿈나무 자선골프대회 마스터즈프로골프챔피언십대회’ 참가자 단체 사진.
골프대중화를 선도하는 (사)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회장 이기석 http://www.pgakm.or.kr)가 대한민국 골프의 발전과 프로골퍼와 함께 하는 상생의 길을 걸어온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창립 2주년을 맞이했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에서는 지난 2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협회의 ‘새로운 비전 2017’을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창립2주년기념 골프 꿈나무 자선골프대회 마스터즈프로골프챔피언십대회’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고창CC(회장 박창열 http://www.gochangcc.co.kr)에서 진행됐다.
이번 창립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소속의 마스터즈프로와 협회 명예회원, 그리고 협회에서 선발한 아마추어 골퍼 등 약 200명(프로80명, 아마추어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대회 뿐만 아니라 마스터즈프로 세미나, 골프 라운드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박우정 고창군수, 탤런트 이하얀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창립 2주년 행사를 위한 임원진 회의하는 모습.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기 한 달 전부터 협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창립 행사를 검토하면서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기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꾸준히 행사를 준비를 차근하게 진행해왔다.
협회 사무국에서는 매일 회의가 이어졌으며 경기위원 선정, 행사 프로그램 기획 등 모든 것을 준비해 갔다.
또한 미비한 점이 있으면 회의를 통해 하나씩 협의를 해갔으며 이기석 회장을 필두로 협회 임직원은 물론 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채워나가면서 똘똘 뭉친 팀워크를 보여줬다.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본 대회가 개최되기 하루 전날에 미리 대회장이 있는 고창CC를 돌아다니며 미리 코스의 상태를 점검하며 다음 날 있을 대회의 성공 개최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진=골프꿈나무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행사 모습.
또한 협회에서는 이번 창립 행사를 진행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기획했다.
참가 선수들에게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했고 많은 참가자들아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2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이기는 하지만 참가한 선수들 역시 ‘마스터즈프로 전국챔피언십 골프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우승을 향한 경쟁은 치열했다.
이미 최고의 마스터즈프로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챔피언 우승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많은 출전 선수들이 하루 전날부터 고창CC에 도착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동방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우승을 향한 다짐을 했다.
9월 29일 맑은 날씨 속에 출전 선수들은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볍게 몸을 풀며 야디지 북을 살펴보고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는 등 제각각의 방법으로 우승을 향한 필승 전략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사진=대회 시타식 모습.
오후 1시, 고창CC는 경기를 하기 좋은 최상의 상태를 보여줬고 본격적인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치열한 샷대결은 시작됐다.
이번 대회의 경기위원장인 김순용 프로와 함께 경기위원인 김경연 프로, 강철순 프로, 이종천 프로가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본 대회는 오후 1시부터 동시티업으로 18홀 라운드가 진행됐으며 프로부와 아마추어부로 나뉘어 따로 경기를 펼쳤다.
프로부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백티에서 경기가 진행됐고 남자부, 여자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우승부터 3등까지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준비했다.
그리고 아마추어부는 신페리오 플레이 방식으로 시상식에 적용됐고 남자부, 여자부로 나누어 우승부터 3등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시상했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의한 메달리스트를 남녀 각각 1명씩을 선발해 시상을 준비했다.
골프대회를 마친 후 참가한 선수들이 모여 가벼운 저녁만찬행사가 성대하게 마련됐으며 김좌준 명예회원의 사회로 이번 행사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골프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 1부 행사에서는 ‘골프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 전달식’이 진행돼 500만원의 기금을 고창군에 기탁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1만원씩을 기부했고 이기석 회장의 금일봉을 더해 200만원을 고창군과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가 함께 하는 전라권과 고창군의 골프꿈나무를 4명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고창북고등학교 골프부 1학년 손기현, 2학년 이승준, 광주고려고등학교 1학년 이인재, 광주월봉중학교 3학년 이지우 등 총 4명이다.
또한 고창군 성내면 출신인 이종숙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명예회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어려운 지역 주민을 찾아 써달라고 고창군 박우정 군수에게 전달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더 아름답고 따뜻한 고창군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장학금과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 2부 행사는 본격적인 시상이 이루어졌다.
▲사진=(왼쪽부터) 이종숙 명예회장, 프로 남자부 우승자 어현곤, 프로 여자부 우승자 송미영, 이기석 회장.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치열한 샷대결 끝에 프로 남자부에서는 어현곤 프로가 65타를 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어형곤 프로에 이어 여종현 프로가 70타를 기록하며 준우승, 사대환 프로가 73타로 3위에 올랐다.
프로 여자부는 송미영 프로가 67타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양인정 프로가 준우승, 장영순 프로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왼쪽부터) 이종숙 명예회장, 프로 시니어부 우승자 김형길, 이기석 회장.
프로 시니어부에서는 김형길 프로가 66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에 입맞춤했고 김선용 프로가 67타로 준우승, 이화승 프로가 71타가 3위에 올랐다.
▲사진=(왼쪽부터) 이기석 회장, 아마추어 여자부 우승자 이유진, 아마추어 남자부 우승자 정영석, 안재모 대표, 이종숙 명예회장.
아마추어 남자부에서는 정영석 씨가 정상을 차지했다.
정영석 씨에 이어 경기진행 상의 작은 착각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 속에 박유진(여) 씨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일이 있었고 김형수 씨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여자부에서는 이유진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마무리됐다.
이유진 씨에 이어 김세리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지선 씨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성규 씨가 5오버파 77타를 쳐 남자 메달리스트, 전초림 씨가 1언더파 71타를 쳐 여자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사진=(왼쪽부터) 이기석 회장, 여자 메달리스트 전초림, 남자 메달리스트 이성규, 이종숙 명예회장.
이와 함께 김성렬 씨가 270m의 비거리 기록으로 롱기스트상, 석영희 씨가 지정 핀 60cm까지 붙여내며 니어리스트상을 받았다.
더불어 문덕수 씨가 남자 베스트드레서상, 탤런트 이하얀 씨가 여자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았으며 남녀 포토제닉상, 포토제닉팀상, 행운상, 특별상, 감사패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 중 약 50% 이상이 추첨상과 행운상을 받아가면서 축제분위기로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만의 특별한 창립 2주년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스터즈프로협회의 전직원과 마스터즈프로들이 함께한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2주년의 행사를 보면서 2년 만에 많은 과정을 거쳐 성과를 만들고 프로들과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