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LPGA 10승의 박성현과 7승의 고진영을 배출한 넵스가 선택한 다음 넵스 소속 골퍼에 대한 관심이 많다.
넵스가 선택한 차세대 루키는 선천적 골프 감각과 타고난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신예 전우리다.
전우리 프로는 전규정 프로와 노유림 프로의 자녀로, 어린 시절부터 높이뛰기, 계주 등 다양한 운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리틀 박성현’이라 불릴 만큼 176cm 장신에서 나오는 260야드에 달하는 긴 드라이브 비거리가 특징이다. 2014년 KLPGA 정회원이 된 이후 6번 10위 내 성적을 기록했다.
전우리 프로는 "롤모델인 박성현 프로를 비롯해 좋은 성적을 낸 넵스의 소속 선수가 된 것이 기쁘면서도 부담도 된다"며 "전우리다운
긍정의 힘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넵스는 실력과 성실함을 갖춘 KPGA 박배종(30) 프로를 2년 연속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전우리 선수가 넵스 선수들의 좋은 선례를 이어받아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한다.”며 “소속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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