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가 오는 27일(한국시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시작으로 11개월 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 35개 대회(솔하임컵 포함)에 총상금은 6735만 달러(약 780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관전 포인트는 한국 남자 이번 개막전의 우승자에 쏠리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다.
김효주는 LPGA 데뷔 2시즌 동안 3승을 거두었고, 지난 해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했다. 올해도 일찍 태국에 도착해 강도높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서고 있다. 김세영 또한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어게인 2015년을 목표로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자로는 현재 아리야 주타누간이 꼽히고 있다. 주타누간은 작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기세를 올해에도 이어 나가려 노력 중이며, 리디아 고로부터 랭킹 1위 탈환을 위해 시즌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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