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송이, 홀인원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K9차량 받아
한은혜 2017-05-01 16:36:12

 4 28()부터 사흘간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7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에서 안송이(27,KB금융그룹)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K9 차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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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홀 동안 파 행진을 벌이던 안송이는 12번홀(3,165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한 티샷이 핀 앞 6m 지점에 떨어진 후 홀로 그대로 굴러 들어가면서 값진 홀인원을 기록했다이후 홀인원의 좋은 흐름을 이어 버디 두 개를 추가했다.

 

안송이는 버디만 잡자는 마음으로 티 샷을 했는데 잘 맞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다핀 앞쪽에 떨어졌을 때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났다.”고 말한 뒤, “계속 버디가 안 나오다가 홀인원을 해서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 과감하게 경기하면서 버디를 추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송이는 대회 때마다 홀인원을 노리고 경기를 시작한다차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는다고 생각하니 탐난다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며 웃었다.

 

안송이는 2014년 넵스 마스터피스 2015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K9 차량이 내걸린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민선5(22,CJ오쇼핑),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희원(26,파인테크닉스),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오지현(21,KB금융그룹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여자프로골프투어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4 KLPGA와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 조인식’을 가지고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5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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