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주타누간 꺾고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
한은혜 2017-05-08 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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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4,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처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주타누간을 1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한 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LPGA에 데뷔해 3승을 거둔 후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김세영은 지난 해에도 2승을 추가했지만, 올 시즌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괌 함게 개인통산 6승째를 화려하게 신고했다. 우승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8000만원)이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현재까지 치뤄진 LPGA 투어 10개 대회 중 절반 이상은 6승을 차지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5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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