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2(vs 김보령, 2&1 승) 약식 인터뷰
경기소감?
조별 리그 첫 라운드를 이기긴 했지만 힘들었다. 샷감이 지난주 같지 않았다. 핀을 바로 보기가 힘들어 공략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집중이 잘 안됐던 것 같다. 특히 전반이 더 힘들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할 때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1: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도 자신있는지?
자신감은 있지만 매치플레이는 워낙 결과를 알 수 없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이번 대회 코스 세팅은 어떤가?
코스 세팅이 정말 잘 되어 있다. 페어웨이, 그린 모두 상태가 좋은데 그린이 단단한 편이라 세컨드 샷 공략에 애를 먹었다. 그린도 경사가 많고 까다로워 퍼트할 때 집중을 많이 해야 한다.
2주 연속 우승을 위해 이번 대회 플레이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말했다시피 세컨드 샷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그린 미스가 나기 쉬운 코스기 때문에 파온만 한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조별 리그전을 하고 있다. 16강에 진출하면 그 때 다시 목표를 상향조정 할 것
내일 각오?
그날 그날의 컨디션이 중요한 것이 매치플레이다. 내일도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지영2 vs 김보령 매치 상황]
4번 홀: 김지영2(보기), 김보령(파) [김보령 1UP]
6번 홀: 김지영2(버디), 김보령(파) [올스퀘어]
11번 홀: 김지영2(파), 김보령(보기) [김지영 1UP]
13번 홀: 김지영2(보기), 김보령(더블보기) [김지영 2UP]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