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오는 6월부터 KLPGA 투어로 복귀
한은혜 2017-05-23 17:33:41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세계랭킹 10위(5월 넷째주 현재) 장하나(25, BC카드)가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6월부터 KLPGA 투어로 전격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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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무대는 제주도로 정했다. 6월 2일과 9일 제주도에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하나는 지난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LPGA 무대에 진출하여 세 번의 준우승을 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이듬해인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시작으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선수 중 최다승인 3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올해 첫 출전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장하나는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하나는 미국 투어 생활이 그리 녹녹치 않았음을 주변 지인들에게 내비치기도 했다.

늘 밝은 표정과 활기 넘치는 성격으로 현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그가 왜 국내 무대로 복귀 하는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지며 KLPGA 투어로 복귀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5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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