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승을 추가해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을 거두며 맹활약중인 왕정훈이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왕정훈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8월16일 "왕정훈(22 CSE)이 오는 9 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3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고 밝혔 다. 주로 유럽무대에서 활동중인 왕정훈은 코리안투어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5년 무명에 가까웠던 왕정훈은 ‘SK텔레콤 오픈 2015’ 와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유러피언투어 하산 2세 트 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유러피언투어 신 인왕을 수상한 왕정훈은 기세를 몰아 올 시즌 초반 유러피언투어 카 타르 마스터스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통산 3승째를 기록하고 있다. 왕정훈은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최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PGA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큰 무대를 경 험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첫 출전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첫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9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