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최진호는 2년 연속 KPGA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2017 시즌부터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러피언투어 카드가 1년 동안 부여된다. 최진호는 투어 카드를 받고 출전한 세 번째 대회 요버그 오픈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진호는 지난 12월 11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유러피언투어(EPGA) 요버그 오픈 최종일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23언더파 265타를 친 샤마 슈방카가 차지했다.
최진호는 홍콩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첫 데뷔전에서 48위를 한 그는 두 번째 대회 모리셔스 오픈에서는 20위에 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최진호는 출전한 대회마다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투어 적응을 알렸다. 그리고세 번째 출전한 요버그 오픈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2018 시즌 유러피언투어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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