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골프대회, 내년 디오픈 공식 예선 대회로 지정
한은혜 2017-12-26 18:48:37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 골프 대회가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공식 예선 시리즈로 처음 지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2018년 예선 대회 일정에 처음으로 한국오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오픈은 올해에는 디오픈의 공식 예선 대회 시리즈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R&A로부터 다른 공식 예선 시리즈와는 별도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갈 수 있는 2장의 출전권을 처음 받았다.

 

이에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장이근과 김기환이 디 오픈에 참가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예선 대회 시리즈로 공식 선정되면서 참가 범위가 확대된다.

 

디오픈 출전권은 올해와 같은 2장이지만, 내년에는 우승자나 준우승자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이 있으면 '8위 이내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가령 우승자가 출전권이 있으면, 2, 3위가 디오픈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올해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 15개 대회에서 열려 총 46명이 참가자격을 얻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1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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