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어프로치 타법 2가지
한은혜 2017-12-07 18:51:31

“저는 30~40m 어프로치가 가장 어려워요.” 많은 골퍼가 공감할 것이다. 그린 주변 짧은 어프로치나 스윙이 반절이 넘어가는 어프로치샷이라면 충분히 소화해 내지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중간의 스윙으로 보내는 샷은 항상 혼란스럽고 자신이 없을 수 있다. 프로도 그렇다. 많은 연습을 통해 거리감을 익혀온 터라 대부분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이왕이면 이런 중거리 어프로치보다는 보다 짧거나 긴 거리가 더 쉽게 느껴진다. 이런 고민은 구질의 다양화를 통해 해결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런을 발생시키거나 보다 많은 스핀을 주게 된다면, 몸에 익은 스윙을 이용할 수 있고 또 중거리 어프로치에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30m에 앞 핀이라면 스핀을 주는 커트(cut)샷을 이용한다면 조금 더 큰 스윙으로 30m 샷을 핀으로 직접 착지하도록 할 수 있다. 또 같은 30m라도 손목의 릴리스를 이용해 런을 발생시킨다면, 조금 더 작은 스윙으로 러닝어프로치 개념에 어프로치를 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타법을 모두 배워보자.

 

사진 조도현 기자  장소제공 서산수 골프앤리조트 TEL. (041)689-7700

 

 

1. 런을 만드는 방법

 

1) 어드레스 방법 공은 중앙에서 2~3cm만 오른발에 가깝게 둔다. 어프로치샷은 기 본적으로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하지만 런을 발생시켜야 하는 샷에 는 일자 스탠스로 놓는 것이 좋다. 폴로스루 때 릴리스 동작이 관건 인 샷이기 때문이다. 일자 스탠스는 릴리스를 쉽게 하도록 한다.

 

 

2) 백스윙 때 in 궤 도로 든다.

 

런을 만드는 어프로 치 타법은 손목의 쓰 임이 상당히 중요하 다. 임팩트 후에 손 목이 충분히 돌아야 공에 런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좀 더 in -in 궤도로 스윙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백스윙 때 약 간의 손목 회전을 사 용해 충분한 in 궤도 를 만든다. 그래야 임 팩트 후에 잘 감아줄 수 있다.

 

 

 

 

 

 

3) 클럽페이스는 최대한 하늘을 보자.

 

임팩트 후에 클럽헤드가 최대한 하늘을 보도록 유지시켜 주고, 왼팔이 클 럽을 잡아당기듯 피니시 해주어야 한다. 이 두가지가 cut샷의 키포인트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12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원포인트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