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신지애가 생애 프로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신지애(30·스리본드)는 11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로얄 캔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으로 연 ‘캔버라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인 호주교포 이민지(21, KEB하나금융그룹)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프로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너무 감격스러워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로얄 캔버라 골프클럽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또 리디아 고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결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 2013년 로얄 캔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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