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페어웨이 우드 티샷 낮은 탄도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몸의 움직임 또한 최소화하며 스윙을 한다.
한은혜 2018-03-03 18:52:57

허인회| Hur Inhoi

 

 

골프코스에는 지붕이 없고 양쪽엔 벽이 없다. 똑같은 골프코스 에서도 계절에 따라 바람에 따라 일년 내내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공략 또한 매일이 다르다. 페어웨이가 좁거나 바람이 불면 티샷은 드라이버보다 스푼이나 유틸리티로 공략하고 같은 거리라도 바람에 따라 다른 번호의 아이언으로 핀을 공략한다. 이것은 쑥스러운 일이 아니며 창피한 일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 려 현명함으로 여러 가지 공략을 구사해 골프의 즐거움을 더 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

 

허인회 프로의 클럽 선택을 보면 이 홀은 페어웨이가 매우 좁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주위에 나뭇가지는 바람에 날리지 않고 있지만 스푼으 로도 낮은 탄도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몸의 움직임 또한 최소화하 며 스윙을 하고 있다. 왼발은 스윙이 끝나는 동안에도 균형감을 유지하 기 위해 최대한 지탱하고 있으며 몸의 각도는 어드레스 때와 전혀 변 화가 없다. 사람마다 프로마다 약간의 스윙의 모습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 두 부분은 어떤 프로라도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며 어떤 프 로라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프로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3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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