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이틀 타수를 줄이며 통산 20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인비는 10번 홀에서 시작해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했다. 이후 17번 홀 추가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홀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좀처럼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채 파 행진을 이어온 박인비는 6번 홀에서 버디 하나를 더해 3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 선두에 오른 브룩 핸더슨(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에 4타 뒤져있다.
대회 첫 날 1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펑샨샨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미국의 모 마틴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컷 탈락 위험이 있던 박성현은 3오버파 147타 공동 57위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해 자존심을 지켰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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