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드라이버 신상품 특집
임진우 2018-05-14 15:14:35

 

2018 시즌 뜨겁게 필드를 달굴 나만의 드라이버는?
골프 경기는 티(Tee)위에 올려진 볼을 쳐내면서 시작된다. 올해도 다양한 드라이버가 새롭게 출시됐다. 비거리를 늘이기 위한 초·중급자용 드라이버부터 섬세한 컨트롤을 원하는 상급자용 드라이버까지 멋진 티샷을 위한 드라이버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드라이버는 어떤 제품일까?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골프존마켓을 방문해 2018 시즌 새로 출시된 드라이버와 골퍼들이 선호하는 드라이버에 대해 알아봤다.

 

취재 김백상 기자 사진 조도현 기자, 각 브랜드

 

 

미즈노 쉽고 편하게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인 GX 드라이버

 

 

신개발 특허 ‘M FUSION(M퓨전)’ 카본 샤프트로 비거리 한계를 극복한다.
2018년 신제품 ‘GX 드라이버’는 극대화된 골프 기술의 집약체(Golf Technology Extrem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즈노가 새롭게 개발한 특허 기술의 적용으로 비거리 한계를 넘는 성능과 안정적인 방향성 모두를 실현했다. GX 드라이버는 골퍼들의 가장 원하는 긴 비
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은 물론 타구감에 대한 해답을 ‘M FUSION(M 퓨전)’ 카본 샤프트로 제시했다. 카본소재는 샤프트의 무게를 경량화 시켜 스윙 스피드는 높여 비거리를 향상시켜주고,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해 방향성을 잡아준다.
또한 카본 샤프트와 더불어 고순도와 고밀도의 티타늄소재 'SP700'을 헤드에 사용해 높은 반발력과 임팩트 향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미즈노의 독자적인 웨이브 테크놀로지 솔의 적용과 '뉴 코어 테크 페이스 디자인(New Core Tech Face Design)' 구조가 비거리를 상승시키는 반발력의 극대화를 이끈다.
GX 드라이버는 클럽 경량화를 통해 편안해진 스윙으로 안정된 티샷이 가능하고 공 맞는 타구감도 경쾌하다. 2018 미즈노 GX 드라이버는 9.5도와 10.5도 두 가지 스펙으로 출시됐으며 헤드는 460cc다.

 

브리지스톤 골프, ‘비거리 몬스터’ Tour B JGR

 

부스터 파워 테크놀로지 탑재로 더욱 진화된 New JRG 드라이버
LPGA 데뷔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의 드라이버로 유명한 Tour B JGR 드라이버는 비거리에서 큰 장점을 보인다.
TV속 광고에서 고진영이 티샷 후 날아가는 볼을 보며 ‘대박’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Tour B JGR 드라이버는 비거리몬스터로 불린다.
뉴 JGR 드라이버의 놀라운 비거리는 브리지스톤골프의 비거리 핵심 기술인 파워 립, 파워 슬릿, 파워 밀링 등 반발력을 크게 향상한 '부스트 파워 테크놀로지'다. 이 기술로 브리지스톤골프는 비거리 3대 요소인 볼의 탄도, 스피드, 스핀 양을 이상적으로 만들어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탄도를 위해 헤드 솔 부분에 V자 형태 단단한 파워 립을 탑재해 솔 부분 강성을 높였고, 헤드 크라운에 위치한 부드러운 파워 슬릿 하나를 더 추가해 임팩트 순간 스프링처럼 공을 튕겨내 볼 초속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면에 새긴 '파워 밀
링'은 이전 모델보다 2배 더 깊게 가공해 사이드 스핀을 줄여 공이 똑바로 날아가게 만들었다. 헤드 페이스에는 고강도 소재 얼티메이트 스트롱 메탈(Ultimate Strong Metal) 2.0을 적용했다.

 

야마하골프 new 2018 리믹스 시리즈 RMX 218, RMX 118

 

 

야마하의 독특한 사운드 리브 기술로 ‘타구감과 타구음’을 동시에 해결
야마하골프에서는 골프 실력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골퍼를 위해 탄생한 리믹스 시리즈의 새로운 2018 신모델 RMX 218과 RMX 118을 출시했다.
야마하골프는 2016년부터 크게 RMX와 inpres 두 시리즈를 주축으로 삼고있다.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리믹스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골퍼를 위해 탄생됐고, 인프레스는 편안하게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골퍼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 된 리믹스 두 모델은 모두 횡관성모멘트와 크라운 면적을 확대해 이전 모델에 비해 직진안정성이 약 25% 증가됐다. 또한 볼 초속을 상승시키는 '헤드 턴 에너지 구조(클럽 페이스를 샤프트 축에서 멀게
해 헤드 임팩트 에너지를 더 크게 전달하는 기술)'와 '이중탄력바디 II(클럽 헤드 내부에 슬릿을 6개에서 8개로 늘려 스프링 같은 역할을 함)'에 의한 비거리 상승이 가능해졌다. 거기에 볼 임팩트시 듣기 좋은 타구음과 타구감을 위해 야마하에서 개발한 사운드 리브(임팩트 시 소리를 맑게 하고 진동을 잡아주는 역할을 함)를 헤드 내부에 장착해 귀와 손의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RMX 118 드라이버는 445cc로 헤드가 작고 딥페이스 형태로 제작돼 저탄도 스트레이트볼의 구사를 원하는 상급자에게 어울린다. RMX 218은 460cc로 헤드가 크고 샬로우 페이스 형태로 초?중급자가 치기 편안한 클럽이다.

 

젝시오 골프클럽 기술을 집약시킨 열 번째 모델 젝시오X

 

 

‘타점 분산은 최소화, 스위트 스폿은 최대화’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이번에 출시된 10세대 젝시오X는 20년 젝시오 기술의 완성체다. 젝시오X의 가장 큰 특징은 ‘트루 포커스 임팩트(True focus impact)’ 기술이다. 트루 포커스 임팩트는 타점분산은 최소화하고 스위트 스폿은 최대화시켜 정타확률을 높혀준다. 이 기술은 스마트 임팩트 샤프트(Smart impact shaft)와 하이 에너지 임팩트 헤드(HI-Energy impact head)로 실현시켰다.
스마트 임팩트 샤프트는 임팩트시 불필요한 체중의 이동을 억제해 타점분산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이다. 대부분 다운 스윙시 체중 이동에 의해 중심축이 흔들리고 균형이 무너지면서 타점의 불균형이 발생되는데, 샤프트의 휘어지는 정도를 크게 함으로서 신체에 실리
는 힘을 줄여 타점 분산을 28% 낮췄다. 또한 하이-에너지 임팩트 헤드는 타점의 분포와 클럽 페이스의 특성을 분석해 반발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페이스 중앙의 두꺼운 부분을 줄이고, 상하로 얇은 면을 확대한 새로운 페이스로 설계해 스위트 스폿을 34% 확대했다.
박인비가 사용하는 클럽으로도 유명한 젝시오X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적으로도 한 층 세련되고 젊은 감각을 엿보인다. 남성용 레귤러 모델, 여성용 모델 그리고 젝시오X 전용샤프트인 미야자키샤프트 모델 이렇게 세가지로 출시됐다.

 

캘러웨이 No1. 드라이버 사용 캘러웨이의 신작 로그 드라이버

 

뉴 제일브레이크 기술로 ‘긴 비거리와 더욱 강력해진 관용성’을 더했다.
지난 해 캘러웨이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제일브레이크 (Jailbreak) 기술로 미국 드라이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8년 솔과 크라운을 더욱 강력하게 잡아주는 뉴(NEW) 제일브레이크 기술을 적용한 로그(Rogue) 드라이버가 새롭게 출시됐다.
지난 3월 PGA 골퍼 필 미켈슨과 LPGA 골퍼 미셀위가 4년이 넘는 오랜 우승 갈증을 풀어내고 나란히 HSBC 월드챔피언십과 WGC 멕시코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도와준 드라이버가 바로 로그 드라이버다.
캘러웨이골프의 제일브레이크 기술은 클럽 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로,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극대화시켰다.
로그시리즈는 로그 드라이버, 투어급모델 로그 서브제로 드라이버, 무게추를 이용해 슬라이스를 방지한 로그 스타 드라이버 이렇게 세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2017년 KLPGA 선수들의 클럽 사용률과 우승률에서도 1위를 한 캘러웨이 골프클럽의 신화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테일러메이드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M3 M4

 

 

트위스트 페이스(Twist Face) 기술로, 그간 경험하지 못한 정확한 비거리 제공
테일러메이드의 신기술 ‘트위스트 페이스’는 M3와 M4 드라이버에 모두 적용됐다. 트위스트 페이스는 골퍼들의 가장 흔한 실수, 특히 하이 토우와 로우 힐 임팩트 시 벌어지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해결책이다. 골퍼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하이-토우 미스샷(훅)과 로 우-힐 미스샷(슬라이스)을 해결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에서는 토우 부분과 힐 부분을 ‘트위스트’해(페이스 각도를 조금 더 열거나 닫고, 로프트 각 역시 높이거나 낮춰) 미스샷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결과적으로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은 클럽 페이스의 중앙뿐 아니라 힐
과 토우 어디에 볼을 맞춰도 길고 곧은 샷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욱 얇고 가벼워진 헤머헤드 슬롯(Hammerhead slot)을 M3와 M4에 공통 적용해 향상된 볼 스피드와 늘어난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M3 헤드에는 지오구스틱 테크놀로지(Geocoustic Technology)를 적용해 경쾌한 타구음을 들을 수 있고, M4에는 드로, 페이드, 낮은 탄도, 높은 탄도 등 다양한 구질의 샷을 가능하게 한 와이트랙(Y-Track) 튜닝 시스템을 적용해 원하는 샷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

 

핑 비거리와 관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G400 MAX

 

 

최고의 관용성, 최적의 무게중심 위한 고밀도 백 웨이트
핑에서 새롭게 출시 된 G400MAX 드라이버는 무게 중심을 낮고 깊게 만들어 더 멀고 정확한 드라이버 샷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제품은 고밀도의 ‘백 웨이트’를 설치해 다양한 피팅 옵션을 제공한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G400MAX 드라이버는 더욱 날렵해진 헤드디자인으로 헤드와 볼의 스피드를 증가 시켰다. 그리고 탄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드라이버 헤드의 단조페이스는 일관된 거리와 정확성을 지킨다. 더 멀리 정확하게 볼을 쳐내기를 희망하는 골퍼에게 핑골프의 G400MAX 드라이버를 추천한다. G400MAX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인 G400뿐 아니라 기존 드라이버와의 관용성 측정 결과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S-SERIES MFS골프 피팅전용 드라이버

 

 

이번에 출시되는 MFS골프의 ‘S-SERIES’ 드라이버는 이미 투어에서 검증되어 많은 골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SQRT 피팅 전용 드라이버’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에서 아쉬웠던 성능을 추가시켜 제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헤드의 무게중심(CG)을 페이스(Front)쪽으로 접근시키는 동시에 솔(Sole) 방향으로 하향시켜저스핀고탄도의 구질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백스핀에 의한 볼의 저항을 방지해주고 최적의 탄도를 실현하게 한다.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세미 딥페이스 컨셉으로 페이스를 구조하였으며, 페이스 두께를 최소화하여 최상의 반발력을 보여준다.
‘S-SERIES’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의 솔(Sole) 부분에 웨이트 스크루(Weight screw)를 장착하여 웨이트 교체를 통해 헤드의 무게중심(CG)을 조정할 수 있어 탄도각 등의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구현 할 수 있다.
S-SERIES 드라이버는 공인제품과고반발의비공인 제품으로 나뉜다. 9.5도는 공인헤드이며 10, 10.5, 11.5도는 비공인 헤드로서 맞춤전용 샤프트뿐 아니라 범용 샤프트에까지 모두 장착 가능한 피팅전용 헤드다. 샤프트 피팅을 원하면, MFS골프피팅샵 (전국 11개 지점)에서 자신의 체격, 스윙속도, 스윙스타일에 따라 샤프트를 추가로 구입하여 장착이 가능하다.

 

 

<월간 골프가이드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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