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잔디를 건강하게 생육하고 코스를 잘 관리하는 것은 골프장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최근에는 우수한 성능으로 코스관리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특히 기존 롤러에 비해 가볍고 조작이 간편한 경량 그린 롤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량 그린 롤러란 500kg 이상의 대형 롤러와는 달리 250kg 가량의 중량을 가진 롤러를 말한다. 작지만 성능에는전혀 이상 없다.
경량 롤러는 매일 롤링을 해도 그린에 가하는 답압이 적다. 또한 여름과 겨울에는 롤링을 해도 잔디가 밀리지 않으며 롤러가 지면에 따라 움직이며 밀착하기에 퍼팅 시 공이 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경량 롤러는 유지비 절감과 정비•보관도 수월하다. 좁은 공간에서도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서일통상이 선보인 트루터프 R52-11TC는 최근의 코스관리 장비의 경량화와 소형화 추세에 발맞춰 출시된 경량 그린롤러다. 그린 컨디션은 섬세한 롤링작업이 좌우한다. 롤링 작업이 잘 된 골프장의 그린은 퍼팅면이 균일하고 일관된 그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코스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디봇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예지횟수 역시 크게 줄여준다. 이로 인해 잔디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잔디로 가꾸는 것이 용이해진다.
<월간 골프가이드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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