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선보여
임진우 2018-06-04 15:47:49

 

아우디는 플레이스테이션4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가상의 자동차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Audi e-tron Vision Gran Turismo)’를 실제 컨셉트카로 제작, 로마에서 개최된 전기차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서 레이싱 택시로 선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 ‘그란 투리스모 (Gran Turismo)’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이다. 아우디는 이 게임의 제작자인 소니와폴리포니 디지털과 약 20년간 협력해왔으며, ‘그란 투리스모’의 1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Vision Gran Turismo)'를 위해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개발했다. 이후 단 11개월 만에 아우디는 게임용 가상 레이스카인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기 컨셉트카를 실제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는 로마에서 개최된 ‘포뮬러 E’ 대회에서 레이싱 택시로 등장하여 아우디 고객 및 포뮬러 E 관람객에게 전 DTM 드라이버 라헬프레이(Rahel Frey)와 르망 우승자인 이탈리아 출신 딘도카펠로(DindoCapello)가 운전하는 이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트카는 2018년 중 유럽 포뮬러 E 레이스를 비롯한 여러 다른 행사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골프가이드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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