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THE CJ CUP @NINE BRIDGES' 두 번째 출전 선수로 확정, 꿈의 무대 밟는다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에 이어
한은혜 2018-07-01 18:19:33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문도엽이 올 10월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 @NINE BRIDGES' 대회에 이태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출전 선수로 확정됐다.

문도엽은 1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한창원을 연장 2차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문도엽은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에 지난 5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 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이태희에 이어 두 번재 출전 선수로 확정됐다.

문도엽은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PGA 투어 무대를 밟는다고 하니 뭐라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쁘다. 부담감 없이 매 순간 집중을 하다 보면 좋은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20위 안에 들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RIDGES' 대회에 출전할 국내 두 번째 선수로 확정됐다.



CJ그룹은 문도엽의 출전을 반겼다. CJ그룹 관계자는 "문도엽의 'THE CJ CUP @NINE BRIDGES' 대회 출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가 큰 무대를 경험하고 세계 무대 도전의 꿈을 가지는 데 'THE CJ CUP @NINE BRIDGES' 대회가 도움이 돼 기쁘다. 본인이 반드시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였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이태희와 문도엽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큰 무대를 경험하고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해 첫 대회가 치러진 'THE CJ CUP @NINE BRIDGES' 는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현 세계 남자 랭킹 2위)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최경주, 배상문, 노승열, 강성훈, 김시우, 김민휘, 안병훈, 김승혁, 최진호, 송영한 등 총 17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PGA 투어에서 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다퉜다.

올해 대회는 10월 18~21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7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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