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부 투어‘PGA Tour Series-China 연태 챔피언십’ 미국 윈슬로우 조셉(Winslow Joseph) 19언더파 우승
한은혜 2018-07-17 17:21:17

 

[골프가이드 박병환 중국특파원] 미국 3부 투어인 ‘PGA Tour Series-China 연태 챔피언십이 7월 12~ 15일 중국 산동성 연태에 위치한 마산재(MaShanZhai) 골프장(72홀, 7201야드)에서 열렸다.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태국, 한국 등 20개 국가에서 153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19명이 참가해 7명이 컷을 통과하였다.

 

총상금은 150만 위엔(2억 535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27만 위엔(4,563만 원) 이다. 한국의 백우현(Todd Baek)은 선두에 7타 뒤진 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다. 7번 홀까지 무려 6개의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3타차로 추격하였으나 8, 9번 홀에서 뼈아픈 연속 보기로 선두권에서 멀어지면서 11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상금랭킹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승은 미국의 윈슬로 조셉(Winslow Joseph. 25)이 차지하였다. 중국의 국가대표 위엔 예춘(Yuan Yechun,21)과 12언더파로 공동 2위로 출발한 그는 9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서 65타(-7)로 합계 19언더파 269타(66-69-69-65)로 우승을 거두면서 우승 상금 27만 위엔(4,563만 원)을 보태 상금 랭킹 4위에 올랐다.

일본의 유와 코사이히라(Yuwa KOSAIHIRA, 20)는 4라운드를 13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7개의 버디, 더블 보기 하나와 3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최종일 3언더파 합계 16언더파 272타(70-66-67-69)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프로 전향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중국의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위엔 예춘은 마지막 라운드를 12언더파로 공동 2위로 출발하였다. 4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묶어서 한 타 차 줄인 13언더파 275타(71-65-68-71-275)로 태국의Gunn Charoenkul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골프 대회에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7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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