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아론 김(33)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프로 선수 출신 골프코치입니다. 주니어 시절 전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집안 사정상 선수의 길을 접고 스윙 코치로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마이크 벤더(Mike Bender)의 수석코치로 10여년간 함께 했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인 션 폴리(Sean Foley)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0년 한국에 와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마이크 벤더 골프아카데미’에서 헤드코치로 스윙을 지도했고 지금은 용인JJ골프연습장에서 마스터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보미, 배상문, 류현우, 최진호, 김병준, 조민근, 나다예 등 국내외에서 뛰고 있는 특급 프로들을 지도해 그들이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앞으로 연재될 아론 김의 레슨을 충실히 보시면 미국식 선진 골프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양손으로 골프 클럽을 잡고 골프 스윙을 할 때 주로 왼손을 쓰는지 오른손을 쓰는지를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왼손과 오른손의 역할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호에선 골프 스윙을 할 때 양손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리고 오른손은 샤프트(Shaft)를 컨트롤 하는데 샤프트(Shaft)가 다운스윙 때 제대로 된위치에 있어야 볼을 원하는 구질로 만들 수가 있다.
이때 오른손은 샤프트(Shaft)가 제대로 된 위치에 있게 컨트롤 하는 주된 역할을 한다.
<월간 골프가이드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