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열린 ‘제53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제53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11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광영 (사)한국잡지협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월간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이 기자부문 제52회 한국잡지언론상을 받는 등 모두 11명이 각 부문 상을 수상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은 제2대 문화관광부장관으로 재임 때 잡지산업 융성을 위해 애쓴 공로로 정광영 회장으로부터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잡지협회 정회원의 자녀중 학구열이 높고 학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 8명을 선발해 ‘제1회 잡지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정광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시대로 접어들어 대중들은 SNS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종이 잡지와 디지털 매체가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이영희(주)MFG 이영희 대표이사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에게 정부포상을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이번에 수상하신 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점을 말해주시면 정부에서도 잡지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