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착한포럼 개최
골프가이드 2019-01-07 14:50:59

- 바른 골프 문화 정립을 위한 비전을 내세우며
- 서울, 한양CC 회원 중심으로 단체 결성

 

 

국내 가장 오랜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한양CC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골퍼로서 룰과 매너를 중시하고 에티켓을 준수함으로써 바른 골프문화를 정립하는데 의의를 두고 창립한 ‘착한포럼’이 지난 해 11월 25일 서울.한양CC 클럽하우스에서 박세리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을 초빙하여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임 김두현 이사장과 현 홍순직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영진 회원이 골프장의 역사와 박세리 감독의 일대기가 함축되어 있는 축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박세리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의 ‘골프 경험담을 통한 골프와 인생’이란 주제로 한 강연은 박세리 감독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쉼 없이 노력한 강인한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회원들은 감탄과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라석찬 고문(좌)과 최성원 부회장(우)

 

홍순직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질의 응답시간에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성공시킨 트러블 샷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IMF 때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으로써 골프를 통해 감동을 준 것을 답변하면서 현재 여자 프로들이 세계에서 강국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기초가 되고 후배 양성에 힘이 되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겸손을 보였다.
서울. 한양CC 회원들이 주축으로 ‘착한골프포럼’의 창립 배경은 서울컨트리클럽의 역사가 192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나라 최초의 18홀 골프장인 ‘군자리코스’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초창기 골프문화가 자리잡기 전부터 많은 대회를 개최하여 수많은 꿈나무 육성과 프로선수들을 육성하였으며, 한국골프협회 등을 창립하는 등 한국골프의 대표적인 골프장의 회원으로써 책임감과 바른 골프문화를 선도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창립하게
되었다.
착한골프포럼의 전재욱 회장(공동회장 최성원)은 착한골프포럼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2019년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서울 CC 및 한양CC의 회원 5,300여명(가족회원 포함)을 위한 바른 골프문화구현으로 명문 골프장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과 전국 500여 골프장 회원과 연대하여 바른 골프문화를 만들어가는 전국가적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착한골프포럼을 사단법인화하여 착하고 바르고 행복한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1995년부터 시작한 이웃돕기 자선골프 대회(제 24회)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클럽의 54개 단체와 개인 118명과 당일 내장한 회원 358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성원을 보였으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고양시장에게 전달되어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과 소년, 소녀 가장에게 전달되었다.

 

박세리(좌)와 김영진(우)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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