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과 필드의 차이
골프가이드 2019-02-07 10:09:48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을 하는 프로들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이런 소리를 자주 듣는다. “연습장에선 잘 맞는데 왜 필드에만 가면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하루 1~4시간 연습장에서 연습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면 필드에 나가도 싱글까지 가능하다고 은근히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필드에 나가면 전혀 딴판이다.
왜 그럴까?
연습장과 필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자신이 기대하는만큼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연습장과 필드가 어떻게 다른지 하나 하나 짚어보자.

 

 

 

 

 

 

 

 

 

 

 

 

다섯 번째, 볼을 보내야 할 곳

 

연습장
볼을 항상 같은 타깃으로 보낸다는 마음으로 볼이 휘는 방향과 거리에 상관없이 타깃을 중심으로 마음 편안하게 스윙에만 집중하여 연습을 할 수 있다.

 

필드

국내에 500여 개(18홀기준)가 넘는 골프코스가 있다. 하지만 이 코스 중 어느 한 코스라도 똑같은 코스는 없다. 또한 홀마다 OB구역이 있고 해저드가 있으며 나무가 앞을 가리고 있기도 하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아마추어 골퍼가 쉽고 편안하게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연습장과 필드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보다 더 많은 차이점이 있겠지만 극복한다면 더욱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서와 달리 필드에서의 심리적, 기술적 변화는 연습장과 필드의 차이점이 있어 기복이 심하다. 또한 초보자일수록 필드에 대한 불안함과 초조함, 본인의 스윙자세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스윙을 제대로 못하고 라운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연습장과 필드에서의 차이를 이해해야하고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자신의 스윙을 자신감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필드에서 스윙을 한다면 연습장과 필드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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