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알아두자 양싸부의 골프 강의 노트 ➎
골프가이드 2019-02-07 09:53:27

편집자 주 : 2018년 9월호부터 ‘이것만은 알아두자 - 양싸부의 골프 강의 노트’를 연재합니다. 강의 노트는 양싸부가 과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과 USGTF(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미국골프지도자연맹)에서 신입 회원들에게 강의해온 골프 기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 지난 7월 30일~8월 3일 인천 영종도 SKY72GC 드림레인지에서 진행됐던 2018 하계 교육 직무연수(중·고급반 과정)에서 사용된 교재이기도 합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물론 오래 쳐 온 분들도 차분하게 읽어보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기회에 골프에 대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실력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노트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4) Club별 Swing(타구) 요령
드라이버/Driver
• 14개의 클럽 가운데 가장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 만든 클럽
• 비거리와 방향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클럽
• ‘Tee-Off를 어떤 클럽으로 하느냐?’라는 관점에서는 꼭 Wood #1만이 드라이버라고 할 수 없다.
• 공의 위치는 왼발의 엄지발가락의 연장선
• 체중은 좌,우 50:50의 균등 배분이 기본이나, 오른발에 60%를 놓거나 왼발에 60%를 놓는 방법도 있다.
• 왼쪽어깨가 공 뒤에 오도록 Setup을 하면 자동으로 Upper Blow가 가능하다.
- 드라이버 샷이 뜨지 않을 때는 클럽을 짧게 잡고 공에 다가서서 공을 치되 체중을 오른쪽에 두고
- Follow Through의 궤도를 높게 설정
- 초기의 Take Back동작에서 어깨와 양팔의 역삼각형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낮게( Low
& Slow )시작할 것
- 백스윙 내내 오른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

 

 

- 왼쪽 어깨가 충분히 돌아서 턱밑까지 오도록
- Impact 바로 직전 오른쪽 어깨를 턱밑으로 집어넣듯이 돌면서 쳐내라 (레이먼 플로이드 )
- Full Turn을 위해서 머리를 공 뒤에 두고 왼쪽 어깨가 오른발까지 오도록 수평으로 돌려줘야 한다.
- 스윙 중의 양어깨는 지면과 수평으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윙 축/상체의 숙임에 따라 앞으로 기울어짐’을 중심으로 수평으로 회전하는 것.
- 공을 맞히는 것으로 스윙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Finish까지 클럽을 휘둘러 줄 것

 

페어웨이 우드/Fairway Wood
• #2-#5까지의 Wood Club을 말한다.
• 번호가 높아질수록 클럽페이스의 로프트(각도)가 커지고 길이도 짧아진다.
• 티(Teepeg)를 꽂지 않고 쳐야하기 때문에 빗자루로 쓸 듯이 (Sweep) 쳐내야 하는 데 Side Blow의 타법으로 쳐야한다.
• 공 앞의 잔디를 약간 파준다는 생각으로 쳐야한다.
• Impact동작에서 몸을 Address자세처럼 되돌려 놓고 칠 것
• Club의 밑바닥( Sole )이 잔디를 쓸면서 공을 쳐낼 것

 

 

롱 아이언/Long Iron
• #1-#3까지의 아이언 클럽(Iron Club)을 말한다.
• 클럽페이스(Club Face)가 얇고 가벼워 공을 띄우기가 어려워서 Impact가 부정확하거나 손목의 힘(Punch)이 약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클럽
• 페어웨이 우드와 같이 Side Blow로 낮게 후려쳐야한다. (Wood클럽 보다는 약간 가파르게 내려쳐줘야 한다)
• 어깨를 크게 돌려서 천천히 또 천천히
• 공을 퍼 올리려고 해서는 안되고 Follow Through를 낮고 길게
• 클럽페이스의 Sweet Spot으로 겨냥을 할 것
• 충분한 연습량을 필요로 할 뿐 다분히 심리적인 영향이다. 연습량을 늘려서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 백스윙에서 상체를 충분히 비틀고, 머리를 고정시킨 채 다운스윙을 하되 클럽헤드를 의식적으로 휘둘러내서 클럽헤드에 속도를 붙여라

 

미들 아이언/Middle Iron
• #4-#6까지의 아이언 클럽으로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클럽
• Green으로의 Approach 시작이 기 때문에 거리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 스윙은 크게 해주는 것 보다 콤팩트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 Stance를 Wood Club보다 좁히고 공도 눈 아래에 위치하게 되서 자연스럽게 Down Blow가 되도록 한다
• 손끝으로 치는 원인은 지나친 긴장에 있다. 긴장상태에 처할수록 오히려 몸 전체로 과감한 스윙을 하라
• 공의 위치, 하반신의 움직임, Finish에서 오른쪽 어깨의 방향이 가장 중요한 요소
• 하반신의 지나친 움직임을 삼가야 해야 한다.

 

 

쇼트 아이언/Short Iron
• #7-#9까지의 아이언 클럽으로 가장 정밀도가 요구되는 클럽
• 클럽의 로프트(각도)가 크고 길이가 짧아서 치기에는 쉽지만 비거리가 일정하도록 훈련해야한다
- 오픈 스탠스를 취할 것
- 체중을 양발에 균등하게
- Grip end가 배꼽을 가리키도록 setup
- 오른 팔꿈치가 왼 팔꿈치보다 약간 앞으로 나오도록
- Upright한 스윙을 할 것 ( 스윙궤도가 평평하면/Flat Swing 쇼트 아이언 클럽의 로프트 때문에 공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타구가 나오기 쉽다.
• 쇼트 아이언 클럽으로 타구 때 스탠스를 오픈해야 하는 이유
- 공을 날려 보내려고 하는 목표를 바라보기가 쉬워진다.
- 공이 왼쪽으로 급히 꺾이는 Hook이나 Pull을 예방할 수 있다.
• 거리는 스윙 폭(크기)으로 맞춰야 한다.

웨지/Wedge
• 피치 샷(Pitch Shot), 피치 앤드런(Pitch & Run), 런닝 어프로치 (Running Approach)의 3가지 방식
• 주어진 여건과 조건에 따라 선택하되 가장 안전하고 자신 있는 방법으로
 

▣ 피치 샷(Pitch Shot)
- 공을 높이 띄워 떨어뜨린 후 바로 멎게 하는 타법

 

 

체중을 양발에 균등하게
- 클럽을 잡은 두 손이 공의 바로 위에 오도록
- 스탠스는 약간 오픈, 클럽페이스는 홀을 향하도록
- 사용하는 클럽은 P/W나 #9아이언이 좋으나 S/W를 쓸 수도 있다
- 스윙을 크게 할 필요가 없고
- 두 손이 오른 무릎을 통과할 즈음에 미리 Cocking을 시작해서 클럽이 가파르게 위로 올라가도록
- 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고 백스윙의 크기만큼 Follow Through를 해주는 것이 원칙
- 스윙을 손으로 조작하려 하지 말고 손목을 그냥 둔 채 클럽헤드가 공 밑을 빠져나가도록 쳐줄 것
• 피치 샷으로 공략을 해야 하는 경우

 

 

- 벙커 바로 뒤에 핀이 꽂혀 있을 때
- 내리막 경사에서 그린을 향해 공을 쳐야 할 때
- 포대그린으로 공략
- 나무를 넘겨 그린을 공략
• 높이 띄워 많이 구르지 않도록 치기 위해서는 Hand Down(손으로 클럽을 누르듯이 잡아주는 자세, 클럽의 앞부분이 위로 들리게 된다.)으로 쳐주면 Cut하듯이 치게되어 공을 세울 수 있다.
• High Pitch Shot의 요령
- #7이하의 짧은 클럽을 사용
- 양발에 체중을 균등하게(체중이 왼발 쪽으로 많이 이동할수록 탄도가 낮아진다.)
- 스탠스를 약간 넓게 잡아 체중이 동을 억제할 것
- 좌,우 대칭의 스윙 크기(백스윙만큼의 피니시)
▣ 피치 앤드 런 ( Pitch & Run )
- 공을 어느 정도 띄운 다음 굴러가서 핀에 붙도록 하는 어프로치 방식

- 가장 활용빈도가 높으며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먼저 그린의 경사와 공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선정하도록
- 왼발에 60%정도의 체중을, 스탠스는 오픈, 손이 공보다 앞으로 나가있는 Set up 모양이 되어야한다
- 클럽페이스의 방향이 끝까지 목표쪽을 향하도록, Follow Through에서 왼 손등 이 목표방향의 위쪽을 향하도록 해주면 된다.
- 왼 팔꿈치가 경직되지 않도록, 부드러워야 Run이 적은 부드러운 타구가 가능하다
- 자신의 타구가 갖는 Carry와 Run의 비율을 익혀 기억하도록
-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일수록 손목사용은 하지 않도록
- 긴장 속에서 타구는 Full Swing을 하되 Swing Speed를 평소의 1/2정도로 천천히
- 어프로치에서 뒤땅을 때리는 타구의 원인은 어드레스자세에서 양쪽 눈을 연결하 는 선이 똑바르지 않은 사태에서 스윙을 한 것이다.
- 정확한 Wedge Shot을 위해서는 콤팩트한 스윙을 해야 한다.
- Head-up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여유 있게 설정하라.
그린 근처에서는 절대로 헤드업을 하지 않도록
- Pitch & Run 동작에서는 큰 동작이 필요 없다
 

▣ 런닝 어프로치 (Running Approach)
• 처음부터 굴려서 핀에 붙이는 방식으로 가장 안전한 공략법
• 퍼터가 가장 확실한 도구이나 공과 그린 사이를 잘 살펴야 한다
• 공의 위치는 스탠스가 오픈됨으로 오른발 쪽으로 옮겨져 눈 밑에 오고 양손은 Pitch & Run때보다 더 공의 앞으로 (Hand First 자세)이 원인으로 클럽페이스가 일어선 모양이 되서 낮은 탄도의 공이 나온다.
• 사용하는 클럽은 공을 쉽게 굴릴 수 있게 로프트가 적은 #5-#6아이언이 클럽을 짧게 잡고 치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
• 스탠스는 오픈으로 좁게 서고 체중은 왼발에 70% 이상이 가도록
• 백스윙에서는 목표선을 따라 곧장 빠져나가도록 하되 클럽페이스가 약간 닫힌 상태로 하고 오른쪽으로의 체중이동이 없도록 절대 주의
• Impact가 Follow Through라는 개념으로 공을 짧게 쳐주도록, 거리감은 Follow Through의 크기로 가름한다.
• 손목의 사용은 절대 금물이고 50야드 안팎의 거리는 직감으로 쳐라.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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