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때 어깨와 히프의 회전 비율
골프가이드 2019-02-07 10:39:44

 

잘못된 동작
우리가 TV나 인터넷 영상 등을 통해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백스윙을 할 때 어깨를 90도 회전하며 몸의 중심축이 스프링과 같이 꼬였다가 풀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 탄력에서 스윙의 파워가 생긴다. 또 공을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런 동작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백스윙을 할 때 어깨를 최대한 돌리되 하체는 고정시키는 것에만 주안점을 둔다.
그러나 그렇게 해선 제대로 백스윙을 할 수 없다. 어깨를 90도 회전하기 위해선 하체를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고 좀 열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동작
사람이 고무 인간이 아닌 이상 하체를 고정해 놓고 어깨를 90도 회전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해보
려고 해도 쉽게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요즘 PGA 투어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어깨를 회전할 때 하체도 일정 부분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깨가 90도 돌아가면 하체도 45도로 같이 돌아간다. 이를 수치로 나타내면 히프 1, 어깨 2로 회전 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어깨 회전도 잘 된다. 다운스윙 때 파워가 더해져 공을 원하는대로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된 과거의 프로 골퍼들의 스윙에 집착해 따라 하려고 하다보면 하기도 힘들고 무리가 온다.
유연성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대로 따라하기는 무리다.
어깨 회전이 잘 되지 않으면 공의 탄도도 낮아질 수 있다. 때로는 비거리를 손해 볼 수도 있다. 부상이 따를 수도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어깨 회전을 하되 하체를 열어야 편하게 또 힘있게 공을 칠 수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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