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파3홀에서 버디를 잡는 아이언 샷 어드레스 때 6대 4로 체중을 왼발에 놓고 최대한 릴리즈를 억제해 준다.
골프가이드 2019-07-29 18:15:21

골프 코스에서 가장 쉬운 상황을 생각해보자. 운동장보다 넓은 페어웨이에서의 드라이버샷, 홀에서 30㎝ 안에 공이 있을 때 퍼트, 짧은 파3홀에서 핀이 오른쪽에 있을 때 아이언샷. 그러면 마지막 경우가 왜 그렇게 쉬운 상황에 들어갈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쇼트 아이언은 샤프트가 업라이트 하고 클럽헤드의 토우부분이 힐쪽보다 무겁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잘 나지 않는다. 오히려 클럽헤드가 쉽게 릴리즈 되어 왼쪽으로 많이 가게 된다. 그래서 프로들은 공이 왼쪽으로 안 가게끔 스윙을 만들어 준다. 먼저 미들아이언 보다 체중을
6:4정도로 왼쪽에 놓아준다. 백스윙은 평소와 같이 들어주며 임팩트 직후에 릴리즈를 최대한 억제시켜준다.
클럽페이스가 계속 열려 있는 느낌을 유지시켜주어야 하는데 한 가지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척추각도이다. 몸의 각도가 어드레스 상태에서 일어나 버린다면 공은 푸시로 오른쪽으로 가버리고 말테니 척추각도만 유지해주자. 이 두 가지만 지켜준다면 공은 핀을 향해
곧게 날아갈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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