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더 CJ컵’ 우승트로피 탈환... 2017년 초대 챔피언 이후 2년만에 우승컵 되찾아
골프가이드 2019-11-04 10:41:31

- 20일 4라운드서 5언더파 치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대니 리 2타 차 따돌리고 우승
- 안병훈은 공동 6위로 마쳐, 대니 리 마지막 이글 퍼트한 공이 홀을 건너지나 치는 바람에 연장전 무산

 

 

저스틴 토마스(26. 미국)가 ‘더 CJ컵’ 우승 트로피를 2년만에 탈환했다.
토마스는 10월 20일 클럽나인브릿지 제주(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천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나흘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면서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뉴질랜드의 대니 리(본명 이진명.29)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지난 2017년 마크 레시먼(36.호주)과 연장 접전 끝에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토마스는 이날 1번 홀에서 출발,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이후 8번(파4)과 9번(파5)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토마스는 12번(파5)과 14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토마스는 1라운드 68타, 2라운드 63, 3라운드 70타, 4라운드 67타를 각각 쳤다.
이로써 토마스는 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아시아에서만 4승을 거뒀다. 지난 8월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2개월여 만이다.
토마스는 시상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주 힘겹게 쳤다. 대니 리가 워낙 잘 쳐 긴장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또 “대니 리가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한 볼이 홀을 건너 지나쳤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해도 나도 버디 퍼트를 남겨놓고 있어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글 퍼트한 볼이 진짜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
토마스는 이어 “우승을 직감한 홀이 어디였느냐”는 질문에 “14번 홀에서 자신감을 가졌다. 그동안 14번 홀에서 내내 잘 쳤다. 그 후 15, 16번 홀에서 티샷을 잘 한 게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4라운드를 15언더파로 토마스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대니 리는 경기 내내 토마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타 차로 패배했다.
대니 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했다. 특히 2타 차로 뒤져 있던 마지막 18번 홀 그린 10m 안팎 거리에서 이글 퍼트한 볼이 홀을 가로 질러 지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만약 이 볼이 홀로 들어가고 토마스의 마지막 버디 퍼트가 실패했다면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니 리는 이날 최선을 다했다.
저스틴 토마스와 대니 리의 뒤를 이어 히데키 마쓰야마(27.일본), 개리 우드랜드(35.미국), 카메론 스미스(26.호주)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쳤고 개리 우드랜드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12언더파 3위로 출발했던 카메론 스미스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안병훈(28)과 티럴 해튼(28. 잉글랜드)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카메론 스미스가 한라산을 향해 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있다

 

14번 홀에서 버디라인을 찾는 안병훈

 

이밖에 저스틴 토마스와 절친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조던 스피스(26. 미국)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44승을 올린 살아 있는 전설 필 미켈슨(49.미국)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1위,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39)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한국의 박상현(36) 등과 함께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라운드6,883명, 2라운드 7,018명, 3라운드 13,119명, 4라운드 19,294명 등 총 46,314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갤러리는 작년 41,000명 2017년 35,000명으로 해마다 5천명 이상이 늘어가고 있다.

 

‘더 CJ컵’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 공동 6위 안병훈부터 꼴찌 이태희까지 모두 16명 출전해 중하위권 많아
- 이 대회 유일한 아마추어 배용준은 69위로 선전

 

한라산을 병풍 삼아 수많은 갤러리가 이동하는 모습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16명이 출전, 공동 6위 안병훈(28)부터 76위 이태희(35)까지 다양하게 순위를 차지했으나 전반적으론 부진한 편이었다.
먼저 톱10에는 안병훈이 유일했다. 안병훈은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4타를 치며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3타를 더 줄였으나 3라운드에선 널뛰기를 한 끝에 73타를 쳐 공동 6위까지 떨어졌다.
4라운드에서 다행이 3타를 줄였다. 첫날 경기 후 우승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역시 뒷심이 부족했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과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PGA 투어에선 2016년 ‘쮜리히 클래식’과 2018년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RBC 캐나디언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 다음으론 한국 선수 중 맏형인 최경주(49)가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 69, 2라운드 74, 3라운드 68, 4라운드 67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쳤다면 톱10은 물론 상위권까지 오를 수 있었다.
최경주는 경기 직후 “3주 째 경기를 계속 했는데 코스상태가 좋았고 바람이 적었으나 퍼팅 실수가 많았다.
늘 한라산이 어디 있는가 살피다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쳐 다행이다. 3주 마지막을 CJ컵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했다.

 

김시우 5번 홀 티샷, 이수민 18번 홀 그린으로 향하고 있다

 

최경주는 챔피언스 투어 진출과 관련, “2020년 시즌까지 시드가 확보돼 있다. 이번 시즌까지 좀 더 뛰어 시드 확보가 목표다. 내 생일인 5월 19일까지 열심히 해서 PGA 투어 125위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도 챔피언스 투어엔 PGA 투어를 못나갈 경우 메이저 대회 등 2, 3개를 골라 나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만약 PGA 투어 시드가 확보되면 후배들과 함께 계속남아 경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강성훈(32)과 김시우(24)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72타 이븐파를 쳤으나 3, 4라운드에서 모두 4언더파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 출신인 강성훈은 이날 아버지의 친구 등 대회장을 찾아온 고향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시우는 1라운드 69, 2라운드 68, 3라운드 74, 4라운드 69타를 쳤다.
황중곤(27), 이수민(26), 이경훈(28)이 30위권에 들었다.
황중곤은 1라운드 67, 2라운드 71, 3라운드 74, 4라운드 70타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쳤다. 첫날 67타를 쳐 톱10에 들었으나 이후 계속 부진하면서 60대 타수를 치지 못하고 순위가 공동 36위까지 내려 앉았다.
이수민은 1라운드 68타를 친 이후 2, 3라운드에서 각각 72, 73타를 쳤고 4라운드에서 70타를 쳐 최종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미스하는 임성재

 

이경훈 11번 홀 티샷 김민휘 11번 홀 티샷

 

이형준 18번 홀 티샷

 

박상현 17번 홀 홀아웃하며 갤러리의 응원에 답하고 있다

 

임성재(21)와 이경훈(28)이 최종 5언더파 283타로 이수민과 함께 공동 39위다.
그밖에 40위권에 이형준(27)과 문경준(37)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60위권에 박상현(36)과 함정우(25), 김민휘(27), 배용준(19)이 자리했고 70위권에는 장이근(25), 이태희(35)가 있다.
이태희는 76위지만 사실상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꼴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가 2라운드 때 젖은 바닥에 미끄러져 수술한 발목 통증이 도져 3라운드 시작에 앞서 경기를 기권했고,

 

브룩스 켑카 사인회

 

J.B 홈즈(37)도 같은 때 기권해 전체 선수 78명 중 76명만 4라운드 72홀을 돌았기 때문이다.
이태희는 나흘 내내 한번도 언더파를 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선 74, 2, 3라운드에선 모두 77타, 4라운드에서 7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오버파였다.
반면 이번 대회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참가한 배용준은 첫날 78타로 맨 꼴찌였지만 이후 72, 73, 71타로무난하게 경기를 해 최종 6오버파 294타 공동 69위로 마감했다.

 

브룩스 켑카, ‘더 CJ 컵’ 3라운드 앞두고 기권...18일 라운드 중 바닥에 미끄러져 부상 있었
던 왼쪽 무릎 다시 통증 생겨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29)가 10월 19일 ‘더 CJ컵’ 3라운드를 앞두고 경기기권을 선언했다.
켑카는 “금요일(18일) 라운드 중 젖어 있던 바닥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있었던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 나의 주치의와 상의를 한 결과 THE CJ CUP에서 기권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원에 감사 드리고, 나의 몸상태에 대해서 다른 상황이 생기면 다시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대회 기간 나와 나의 팀에게 보내준 CJ 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 드리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훌륭한 대회인 THE CJ CUP과 제주에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고 밝혔다.
브룩스 켑카는 1라운드에서 3언더 파69타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1, 2라운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선 한국의 최경주(49)와 스페인의 세르히오가르시아(39)와 한 조로 오전 8시 15분 10번 홀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
대회 때마다 수많은 갤러리들이 그의 경기를 지켜보며

 

힘찬 스윙을 앞세워 홀인원을 노리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함께 이동했다. 올해 대회 1, 2라운드에서도 가장 많은 갤러리들이 그를 따라다니며 응원을 보냈으나 그가 기권을 선언함에 따라 3, 4라운드에 대회장을 찾은 많은 갤러리들이 그의 호쾌한 장타를 볼 수 없었다.
THE CJ CUP @ NINE BRIDGES, ‘한국의 마스터스’ 호평 속 전 세계에 CJ 각인
- 대회 준비와 운영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대회 3회만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극찬하는 대회로 성장
- 성공적 대회 운영 위해 CJ 역량 총동원... 플레이어 라운지, 메뉴선정부터 조리까지 CJ제일제당 노하우 담아 선수들에게 큰 인기
- CJ그룹, 더CJ컵 통해 국가브랜드 제고 및 국내 남자골프 도약, 관련 산업 성장에 지속 기여할 것

 

힘찬 스윙을 펼치는 필 미켈슨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 (이하 THE CJ CUP, 더CJ컵)가 선수 및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3회 대회를 마쳤다.
CJ 그룹(회장 이재현)은 10월 17일부터 나흘간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된 더CJ컵에 총 4만 7천여 명(주최측 집계)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전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다고 밝혔다.
더CJ컵은 대회 3회만에 달라진 위상을 확인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극찬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출전선수 수준도, 대회 준비와 운영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중계방송에 출연한 타이 보타우(Ty Votaw) PGA투어 국제부문사장(President of International)은 더CJ컵이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잡은 이유에 대해 “CJ의 모든 관계 조직이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한국 팬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음식, 호텔 등 CJ의 특별한 환대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다시 이 대회로 모이게 하는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초대 대회 때 세계랭킹 기준 상위 10명 중 3명이 출전했다면 올해는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상위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제주를 찾았다. 또한 대회가 열린 클럽나인브릿지에 대해 필 미켈슨,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비교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CJ계열사의 역량도 총동원됐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식품계열사들은 대회 전체 먹거리를 책임지고 CJ대한통운은 대회에 필요한 물자 수송을, CJ ENM 오쇼핑 부문은 티켓에 관한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라운지(Player Lounge)는 지난 두 번의 대회를 통해 PGA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더CJ컵만의 매력포인트로 부상했다. CJ제일제당 내 파인다이닝을 담당하는 팀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뉴 선정부터 조리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식을 포함한 50여가지의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했다. 실제 강성훈선수는 간담회에서 “해외 토너먼트에서 만난 선수들이 더CJ컵의 플레이어라운지 얘기를 많이 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브릿지키즈 단체사진

 

갤러리들의 입맛은 CJ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사로잡았다. 비비고는 대회장 내 총 6개의 컨세션 스탠드에서 <비비고 모둠잡채>, <왕교자 프라이즈>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비비고 측은 전년 대비 250%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회 3년차에 접어들며 스폰서 기업들의 마케팅활동도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017년 호텔 오픈과 함께 3년 연속 더CJ컵 공식 호텔로 지정된 ‘제주 신화월드’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숙박과 ‘갈라디너’ 등 대회의 주요 부대행사를 치르며 제주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았다. 박수영 제주신화월드 마케팅 상무는 “2회대회와 비교해 현재 투숙객이 170% 증가하고 중국인 고객 위주에서 미국, 동남아 등 고객 국적이 다양해지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도 선수 및 관계자 수송에 제네시스 차량 70여대를 투입, 대회기간 내내 분주히 움직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더CJ컵 후원으로 글로벌 인지도 견인 외에도 PGA투어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면서 “특히 국내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와 내년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와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한 CJ주식회사 마케팅실 경욱호 부사장은 “아직 역사가 짧은 대회이다 보니 CJ만의 차별화된 디테일로 선수와 PGA투어, 갤러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대회 초기에 목표했던 것처럼 더CJ컵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제고 및 국내 남자프로 골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지역과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은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10년간 개최된다.
대회 총 상금은 975만 달러(한화 약 115억 원)로 주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는 최고 수준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포옹하는 저스틴 토마스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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