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ET 홈페이지 캡쳐 |
김인경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 골프클럽(파72, 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13언더파 275타를 친 단독 2위 니키 캠벨(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만5천유로(약 1억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LET에서는 개인 2승째를 따냈다.
김인경의 LET 우승은 2009년 12월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5년 만이고, 통산 우승은 2010년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7개월 여(44개월) 만이다.
김인경은 이날 우승으로 김인경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출처 : 골프가이드 www.golfgu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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