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탄도와 보다 긴 비거리의 드라이버 샷을 만들어 내는 방법 다른 스포츠의 동작은 좋은 스윙을 만들어내는 손쉬운 방법을 제공해 준다
골프가이드 2016-05-03 13:12:26


지금보다 비거리만 더 늘었으면 하는 마음은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열망한다. 그렇다고 정확성이 떨어지면 그것 또한 실망하니 사람의 마음에 양면성이 존재함은 골프에서도 자주 확인되는 듯하다. 모든 골프 교습서에서 쇼트게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드라이버를 잘 쳐 낼 수 있어야 됨은 분명하다. 작은 체구를 가진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본 받아낼 수 있는 프로골퍼를 찾아봤다. 박준원 프로다. 크지 않은 체구에 긴 비거리와 정확성을 겸비한 박준원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은 우리가 본보기로 생각해야 될 모든 기본기를 두루 갖추고 있다.


드라이버와 같은 긴 클럽으로 긴 비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스윙 궤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 쉬운 방법으로 다른 스포츠의 동작을 비교하곤 한다. 권투의 어퍼컷, 테니스의 훅 스핀. 이 두 동작은 파워를 순간적으로 올려주며 공의 스피드를 순간 증가 시켜준다.

특히 권투의 어퍼컷 자세를 유심히 생각해보자. 오른팔이 몸에 딱 붙은 상태에서 뻗어나가는 주먹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결정타를 준다. 이것을 스윙에 대입해 보자. 오른팔이 몸에 딱 붙어 내려오는 다운스윙에 이은 타깃으로 뻗어나가는 동작은 공을 타깃으로 날아가기 위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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