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늘수록 프로들의 쇼트게임에 눈이 간다. 프로들이 100야드 안쪽에서 하는 샷을 보고 있으면 공과 홀컵을 사진 한 장에 담아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공략한다.
골프에서 안 중요한 샷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결국에 스코어를 낮춰주는 것은 100야드 안쪽에서의 쇼트게임이다. 아무리 긴 비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 샷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없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힘들다. 긴 비거리와 정확한 쇼트게임을 가지고 있는 김대현 프로의 100야드 안쪽 컨트롤 스윙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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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야드 안쪽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구간을 지날 때 과도하게 닫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폴로스루 때 릴리스를 최대한 억제 시켜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클럽페이스가 임팩트 구간을 지나서도 계속 하늘을 쳐다보는 느낌을 유지해주는 것이다.
또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드라이버 스윙과 같이 풀스윙을 하는 것보다 오른팔이 곧게 펴져있는 4분에 3스윙에서 멈춰준다. 물론 공이 지면에서 없어질 때까지 눈을 공에 유지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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