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인’을 만들어 내는 그린 주위에서 칩샷 임팩트 후의 클럽 헤드는 손보다 아래쪽에 위치시켜 준다.
박혜림 2016-10-07 09:57:22


현주영 프로

'골프와 사람들' 대표

연세대골프CEO과정

현주영아카데미원장

KPGA회원

포항·안동 MBC 골프아카데미 디렉터


‘칩 인’이라는 표현이 있다. ‘칩’은 그린 주위 칩 샷을 말하며 ‘인’은 홀컵으로 공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표현이다. 프로들은 칩샷을 해서 바로 홀컵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3번의 라운드에 한번쯤은 나오곤 한다. 그 이유는 연습량에도 있지만 정확한임팩트로 공의 안착 지점과 스핀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다. 이런 능력은 아마추어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데 다만 몇가지 꼭 지켜줘야 할 기본기가 요구된다. 최진호 프로의 칩샷은 이 기본기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공의 탄도와 스핀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능력은 어드레스 때부터 시작되는데 칩샷의 어드레스는 최대한 가깝게 스탠스 넓이는 최대한 좁게 그립은 최대한 짧게 잡고 서 준다. 체중은 중심축을 왼쪽에 고정해주고 공의 위치는 뒤쪽에 놓아준다. 백스윙 때 그립과 체중의 위치는 고정시켜주며 임팩트 후의 클럽 헤드는 손보다 아래쪽에 위치시켜 준다. 이것을 순서대로 잘 따라준다면 공은 핀 옆에 붙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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