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때 체중을 왼쪽에 두고 임팩트 직후에도 클럽헤드를 최대한 열어준다.
현주영 프로
‘골프와 사람들’ 대표
경희대 골프CEO 과정
현주영아카데미 원장 KPGA 회원
포항·안동 MBC 골프아카데미 디렉터
아무리 어려운 코스에 가더라도 찬스 홀은 존재한다. 찬스 홀이란 드라이버 샷을 멋지게 했을 때 100야드 안쪽에서 두 번째 샷을 할 수 있는 길이의 홀을 말한다. 그린이 조금 어렵다 하더라도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할 수 있다면 쉽게 버디를 노릴 수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평정심이다. 드디어 버디를 잡아보자는 욕심은 어깨를 경직시켜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잡지 못하고 터무니없는 샷을 낳는다. 편한 마음으로 버디를 노릴 수 있는 웨지 풀스윙을 장하나 프로의 스윙을 보고 배워보자.
웨지 풀스윙은 스탠스의 폭이 어깨보다 좁아야 한다. 체중은 살짝 앞쪽에 두고 스윙을 하면 스윙의 아크가 좁아져 클럽헤드의 최하점을 보다 깊숙이 만들어줘 토핑 볼을 방지할 수 있다. 웨지 풀스윙의 실수 중 하나가 공이 왼쪽으로 당겨지는 샷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백스윙 때 체중을 왼쪽에 두고주고 임팩트 직후에도 클럽헤드를 최대한 열어준 모습을 유지해준다. 이 모든 동작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많은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버디를 노릴 수 있는 날카로운 웨지 풀스윙 샷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5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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