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홈 트레이닝
임진우 2018-05-15 14:22:02

 

시간이 없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이 없어질 만큼 쉬는 것은 경기력에 영향력을 끼치고 실력도 후퇴한다. 하지만 하루에 20분씩이라도 연습한다면 실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알려준다.

 

진행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1. 정면을 바라보고 서서 생수병을 들고 양쪽 팔꿈치를 상체 안쪽으로 모아서 정렬한다.
백스윙 – 임팩트 – 피니시까지 최초에 설정된 팔꿈치의 간격이 변하지 않는데 신경쓴다.

 

2. 몸을 고정한 상태에서 팔만 움직여야 하는데, 병뚜껑이 백스윙 때는 3시 방향으로 갔다가
다운스윙은 9시 방향으로 가도록 한다. 8초에 걸쳐서 천천히 회전하는 것이 포인트다. 3시와 9시 방향을 정확히 지켜서 회전해야 대칭이 잘 맞을 수 있다.

 

 

3. 이번엔 ‘1번’과 같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상체를 숙여준다.
팔은 여전히 굽힌 상태로 유지한다. 역시 8초에 나누어 천천히 스윙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대칭이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대칭이 맞도록 하는 것이다. 어느 한 곳이 더 돌거나 덜 도는 일이 없어야 한다.

 

 

4. 마지막으로는 몸의 회전과 함께 2번에서의 팔의 로테 이션 동작을 접목해보자.

 

 

어깨 들림 방지법
스윙을 할 때 습관적으로 어깨가 들리는 골퍼들이라면, 회전근개와 승모근, 광배근의 강화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 어깨를 밑으로 내리고 천천히 푸시업을 한다면 골프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 수 있다.

 

1. 손을 가슴너비로 짚는다. 어깨를 최대한 끌어내려 일자 어깨를 만들어 주고, 무릎 꿇은 다리를 꼬아준다. 이때 엉덩이가 빠지지 않게 척추와 일자 라인으로 만들어 준다.

 

2. 5초 동안 천천히 내려오고 빠르게 올라온다. 내려갈 때는 어깨가 좁아지지 않게 유지하고 팔꿈치도 벌어지지 않게 한다. 5회씩 10회 반복한다.

 

 

밸런스 운동
회전하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려면 따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움직이면서도 발바닥의 접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과 종아리의 근육에도 힘이 생겨야 한다. 다음은 나무자세를 이용해 밸런스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발과 종아리의 세부근육도 동시에 키워보자. 더욱 견고한 하체를 만들 수 있다.

 

1. 한 발을 정면으로 두고, 다른 한 발은 허벅지에 접어서 놓는다. 손은 합장해서 정수리 위로 쭉 뻗는다. 1분씩 자세를 유지한다.

 

2. 5초 동안 천천히 내려오고 빠르게 올라온다. 내려갈 때는 어깨가 좁아지지 않게 유지하고 팔꿈치도 벌어지지 않게 한다. 5회씩 10회 반복한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원포인트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