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적으로 그린을 지켜 주는 파3 홀 공략법 핀보다 그린 안쪽을 에이밍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임진우 2018-06-04 15:36:05

현주영 프로
‘골프와 사람들’ 대표
경희대 골프CEO 과정
현주영아카데미 원장 KPGA 회원
포항·안동 MBC 골프아카데미 디렉터

 

실력이 늘수록 파3홀이 어려워진다.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티 샷이 그린을 노치면 파를 잡아내기 그리 쉽지가 않다. 특히 칩샷을 하기 어려운 곳에 공이 놓인다면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파를 잡아내기 힘들다.
그래서 파3 홀에서는 코스 공략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한 레귤러 온이 우선이지만 그린에공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다음샷이 어렵지 않은 곳에 공을 가져다 놓아야한다. 성공만이 아닌 실수도 계산을 하는 것 그것이 코스공략이다.
장하나 프로를 뛰어난 장타를 날리는 선수로 생각하지만 굉장히 지능적인 선수이다. 장하나 프로는 현재(5월 6일 기준) 그린 적중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언 그린 적중률이 높다는 것은 평소에는 안전하게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그린을 공격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승을 하는 선수는 그린을 지키는 것이 스코어를 만들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안다. 특히 파3 홀에서는 핀보다 그린 안쪽을 노려야 보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이번 홀도 에이밍은 핀보다 그린 안쪽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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