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영 프로
‘골프와 사람들’ 대표
경희대 골프CEO 과정
현주영아카데미 원장 KPGA 회원
포항·안동 MBC 골프아카데미 디렉터

골프 코스에서 까다로운 상황이 나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가끔은 공격적인 샷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것을 적절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으며 프로들 또한 그것을 위해 많은 준비와 경험을 한다. 이런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상황에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린까지 많은 거리가 남은 페어웨이 벙커. 공은 벙커에 있고 양발은 벙커 밖에 있다. 그리고 공은 발보다 낮다. 벙커턱은 낮아 긴 클럽으로 최대한 멀리 보내고 싶은 상황. 김해림프로의 스윙을 보고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해 보자.
공이 발보다 낮으면 스탠스를 조금 더 벌리고 무릎을 평소보다 더 앉아준다. 공이 많이 낮을 수로 무릎은 더 앉아준다.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모래보다 공을 먼저 타격해야 한다. 그래서 공을 평소보다 조금 더 뒤쪽에 놓아준다. 그리고 클럽을 조금 더 짧게 잡아주면 공을얇게 타격할 수 있다. 스윙은 무릎 각도가 펴지지 않게 최대한 유지해주며 균형감을 위해풀스윙 보다 3/4스윙의 크기로 마무리해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