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 만들어 내기 긍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만으로도 좀 더 좋은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임진우 2018-08-06 18:43:13

드라이버는 가장 잘 치고 싶어 하는 클럽이기도 하지만 가장 두려워하는 클럽이기도 하다. 드라이버만 잘 맞으면 골프를 더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잘 맞는다 해도 보다 더 잘 맞기를 바라고 원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드라이버는 재밌는 클럽이고 누구든지 지금보다 더 잘치고 싶어 하는 클럽이다.
재미있는 클럽이고 잘 치고 싶어 하기에 드라이버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어렵고 힘든 클럽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깔려있으면 보다 좋은 샷으로 만들어 내기 힘들다.
골프는 긍정적인 감정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좀 더 좋은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위창수 프로의 스윙을 보면 와일드하면서도 안정적이다. 스윙은 폭발적으로 타깃을 향해 진행되지만 피니시는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폭발적인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프로들은 두 가지에 집중한다.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척추 각도를 최대한 유지해주는 것과 피니시 때 지탱되는 왼발의 역할을 확실하게 이행해주는것이다. 이 두 가지에 집중하고 이 두 가지 모습을 만들어 낼 수 만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만족스러운 드라이버 샷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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