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람을 뚫고 그린을 향하는 낮은 탄도의 유틸리티 샷 공은 조금 뒤에 놓고 폴로스루 때 양팔을 몸 앞에 멈춰준다.
임진우 2018-08-06 18:09:31

골프코스는 자연에 존재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너무나 많은 기술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지면 상황에 따른 방법 뿐만이 아닌 바람에 따른 다양한 스윙 기술도 알고 있어야 한다. 사진 속 상황은 긴 거리에 앞바람이 불며 유틸리티 클럽으로 공략하는 장면이다. 이 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도록 공을 낮게 치는 스윙 기술을 알아보자.

공을 낮게 치기 위해서 유틸리티 클럽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어드레스 때 공의 위치를 좀 더 뒤 쪽에 두고 체중을 조금 앞 쪽에 두면 자연스럽게 로프트 각도가 줄어든다.
백스윙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고 폴로스루는 사진 속 김수지 프로처럼 양팔을 몸 앞에서 멈춰주어야 한다. 물론 체중 이동은 타깃을 향해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 모습을 만들어 준다면 로프트 각도가 어드레스 때보다 더 작은 각도로 손목을 유지해줘 공은앞바람을 뚫고 낮게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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