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벙커샷 만들어 내기 폴로스루 때 양팔은 뻗지 말고 몸에 밀착시켜 진행시켜 준다.
임진우 2018-08-06 18:54:39

벙커는 코스에서 잔디와는 다른 공간이다. 잔디로 수놓은 코스 중간 중간에 모래로 구덩이를 매꿔 놓았다. 벙커만 놓고보면 이 모습은 볼품 없지만 코스와 조화를 보면 단조롭기만 한 잔디밭 안에 재미있는 포인트를 준 셈이다. 이는 시각적으로도 그러하지만 플레이하는데도또 다른 재미를 준다. 벙커가 잔디와 다르듯 벙커에서 하는 스윙도 잔디에서 하는 스윙과 완전히 달라야 한다.

HUNG Chien-yao의 스윙을 보면 모래를 깊숙이 파내어 공을 높이 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폴로스루 때 양팔이 몸에 붙어 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벙커는 잔디와는 다르게 모래를 먼저 가격해 모래의 폭발력으로 공을 탈출시켜야 한다. 그래서 스탠스를 넓게 서고 공을 앞쪽에 놓으며 체중 또한 왼쪽에 두어야 한다.
공을 높이 띄우기 위해서는 가파른 스윙을 만들어 내야하는데 폴로스루 때 양팔을 뻗지 말고 몸에 밀착시켜 진행하게 되면 사진과 같은 모습과 높은 탄도를 만들어 내는 공의 모습을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8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원포인트 레슨